독서/영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코지호미(cozyhomie)
2022. 11. 12. 21:00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무책임한 말 중 하나.
하지만 누구에게나 정답이 될 수 있는 그 말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하지만 누구도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는지 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무책임하게 말할 뿐
몇 가지 알려진 방법이 있다.
1.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싫어하는 것을 몇개 지워 보면 나오지 않을까?
- 이 방법은 내가 진정 싫어하는 것만 잘 찾아 줄 뿐 정작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2. 내가 어떤 것을 했을 때 즐거웠는지 생각해 봐!
- 사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데.... 라는 생각 먼저 든다.
그러다 오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읽다가 어떤 구절이 나왔다.
좋아하면 똑같이 따라 하고 싶어진다고 생각해요. 모방하다 보면 그 안에 조금이라도 내 것이 될 만한 게 생겨요.
상당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 = 내가 따라하고자 하는 욕심이 나는 것.
내가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것도, 투자를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것도 그저 그게 해야만해서라기 보다 재밌어서가 크다.
아!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내가 그렇게 공부하면서 하라고 해도 잘 안하던 내 주변의 사람들.....재미없어서 그랬구나.
기록의 쓸모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 저자
- 이승희
- 출판
- 북스톤
- 출판일
- 2020.05.21
p.s. 자신의 흥미를 찾기위해서는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도전해보세요. 그래야 흥미를 찾을 확률이 점점 높아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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