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포트폴리오 점검
1. 보유종목 현황
총 3.05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전 주 대비 500만원)
지난주 금요일 SOXL이 급상승하면서 약 1백만 원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전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12월 23일 수정)
- 주요 변경 : 25년 포트폴리오 운용 계획
- 계좌별 운용 방향(매크로에 따라 채권현금비중 조절(5 ~ 40%)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 [메리츠] SOXL 무한매수법 + 달러 현금 - ~ 25년 상반기 : 11~4월 할로윈 효과 및 버블의 마지막 불꽃 예상되나 1월깨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등 조정가능성
- 비트코인(현물, 선물, BITU, MARA, COIN)은 4월부터 50% 매도
- SOXL 무한매수법 지속, 예수금 최대 확보 - ~ 25년 하반기 : 경제위기 또는 가능성 고조(시그널 : 환율이 위험을 가장 빨리 반영, 1,500원 돌파 ~ 1,750원 가능)
- 비트코인 현물 3
- KRX 금 현물 3
- 달러 현금 3
- SOXL 무한매수법 1 - 경제위기 ~ : 연준 빅컷, 하락 말기 매수(시그널 : 공포탐욕지수 25 미만)
- 비트코인 현물 4
- 비트코인 선물(3배~) 0.5
- KRX 금 현물 1.5
- SOXL 무한매수법 1.5
- 미국 주식 2(테슬라-연저펀, QLD-ISA, 팔란티어, TSMC, 아이온큐 등)
- 중국 0.5-ISA, 한국(반도체, 조선, 엔터 등) 1-ISA
2. 미국 증시
지난 FOMC 이후로 ATH를 찍던 S&P500과 나스닥은 하락을 시작하여 지금은 추세선 아래까지 차트가 무너져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크로 환경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연말 차익실현과 함께 시장이 좀 조정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매크로는 파월의 말처럼 여전히 미국의 경제는 강력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증시가 사상최고가를 찍었지만, 최근 그 기울기가 너무 가팔랐기 때문에 떨어질 때가 됐었던 것이죠. 그러나 경제는 '골디락스'이고 이번 조정은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정이 가팔랐으니 이제부터는 좀 매수해도 괜찮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많이 오르진 않더라도 계절성 효과로 인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증시가 완만하게 나마(급격한 상승이라면 급격한 하락) 상승할 것이고, ATH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미국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급락보다는 거품이 기대가 됩니다. 문제가 터진다면 내년 하반기에 터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 트리거는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발이 가장 높은 확률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이민자 정책(서비스 물가 상승)이나 관세는 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가장 잘 반영해 주는 것은 공포탐욕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대로 미국의 상황이 골디락스라면 빠르게 반등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75이상이 나와줘야 합니다. 반대로 매도 타이밍은 75이상의 상황이 어느정도 지속되다가 꺾여서 50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면 매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이번 저점인 20대 초반을 찍고 올라온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1등은 역시 XLY(임의소비재)입니다. 임의소비재가 좋다는 것은 궂이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산다는 뜻이므로 경제가 튼튼하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위기가 올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등 나스닥에 이어서 3등에 GLD가 랭크 됐는데요.
하반기에 GLD 매수를 노리고 있는 저로서는 좀 천천히 올라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4등은 지난번 3등이었던 금융섹터가 차지 했습니다. 금융이 좋다는 것은 경제적인 상황이 좋다는 뜻과 같습니다. 제가 일지에 매번 쓰고 있는 '골디락스'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는 골드가 장기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로는 미중패권 전쟁을 이유로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밀고 있고, 중국에서는 금을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크로적으로는 1970년대와 같이 디플레시대는 막을 내리고 인플레시대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골드의 슈퍼사이클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에서는 아무래도 원자재의 업사이드가 많으니까요.
따라서, 저는 내년 상반기에 비트코인 포지션을 좀 줄이고 골드를 늘릴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한일 증시가 바닥을 기고 있다는 것과 인도의 모멘텀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올해 내내 미국 주식대비 저평가 됐었기 때문에 내년 경제위기 이후부터는 미국 보다 큰 상승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3. 매크로 지표 점검
유동성 지표
M2 통화량은 계속 늘고 있네요...? 연준 QT하는 것 맞습니까? 어디서 돈이 나오는 걸까요?
지준금이 막판에 급격한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증시 하락과 연관이 일정부분 있을 것 같네요.
최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QT는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내년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요? QT종료 선언만 해줘도 증시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위험성 지표
미국채 10년물 주봉 차트 입니다. 미국채 수익률이 좀 더 내려가야 증시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4.6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채한도 협상 이슈로 미국채가 튀어올라서 5~6정도를 찍는다면 매수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미국채는 떨어지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국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국채를 팔고 있고, 심지어 연준도 장기채를 팔아야하기 때문이죠.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3. 보유 종목 현황
SOXL
FOMC 이후로 SOXL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위에 적은 제 의견대로 미국 시장은 여전히 강력하고, 바이든 정부에 이어 트럼프 정부에서도 AI는 미국의 안보문제로써, 강력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려도 미국 주식에 물리라고, SOXL은 물려도 탈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26.5~37.5의 밴드에서 트레이딩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BITCOIN
비트코인은 점차 변동성을 줄여가며 다시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나스닥지수와 상관성이 큰 자산인데, 나스닥 지수가 상당히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비트코인도 조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나스닥이 좀 올라주면 비트코인도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지난주에 올렸었던 그래프와 같이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 1K(17년), 10K(20년)에도 그랬다는 것을 아시나요? 강한 거래량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100K부근에서 계속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략 6개월 정도 상승사이클이 남은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이클은 제가 바라보고 있는 내년 경제 위기 사이클과 맞닿아 있어, 경제 위기가 온다면 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저점에서 잘 잡는다면 또 크게 수익을 주는 기회가 있을 것 입니다. 비트코인을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이번 사이클 매도시점은 고점에서 팔기보다는 고점에서 내려왔을 때 팔 계획인데요.
고점의 판단 기준은 사이클 지표, MVRV, 공포탐욕지수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고, 매도는 이동평균선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정리하면
- ~24년 말 : 74K(달성) >> 10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3월 ~ 9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매도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비트코인 공탐지수는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76입니다.
비트코인 유포리아 단계에서는 공포탐욕지수가 20년도처럼 90이상을 지속적으로 찍으면서 가격이 상승해야 합니다. 90아래로 하락한 이후, 차트상 상승폭이 줄어들고, 공포탐욕지수가 재차 반등하지 못한다면 하락장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프는 이제 막 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관심도는 없어 보입니다.
사이클로 보면 놀랍게도 이제 상승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1번 사이클은 이미 저점을 찍은 상황이고 2번과 3번 사이클의 경우에는 이제 곧 저점인 것 같네요.
이번 저점은 언제 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당선 전후로 상승사이클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부채한도 협상이 잘(?) 끝나거나...
유명한 레인보우차트 상에서 비트코인이 붉은색 부분에 다다르면 과열상태일 것입니다.
비트코인 연간캔들을 보면 3개 양봉 후 1개 음봉이 반복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MVRV는 아직 과열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VRV가 내려가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5~6사이가 고점이 될 확률이 있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현금과 원화표시 자산을 팔아서 1)미국의 경제와 2)미국이 무너졌을 경우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게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센티멘트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한편, 강력한 달러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제 의견과 달리 강달러, 강비트코인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럴때 우리가 취해야할 스탠스는 무엇일까요? 빠른 원화 탈출입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달러패권이라는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점이 금값 폭등, 미 채권 금리 폭등, 미국 부채 폭등 등으로 목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으로 인해 미국은 달러를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은요?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는데, 달러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화는 더 신뢰가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미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지금 세계 경제와 AI혁신은 미국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티프레질한 선택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표기 자산 혹은 금을 메인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24년 상반기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솔직히 좀 낮은 가격에 던졌습니다.
부동산은 원화자산이어서 가격이 고정돼 있어도 환율로 녹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구나 부동산이 버블이 심한 것을 알고 체감하고 있고, 정부도 그러한데 정부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하방은 막아주겠지만요.
인플레이션에 현금(달러 포함)은 녹습니다.
원화자산도 녹습니다.
저는 원화현금에 숏포지션, 미래 우량자산(미국주식, 비트코인)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