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 포트폴리오 점검
1. 보유종목 현황
총 4개의 계좌에서 약 2.90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전 주 대비 +2400만 원)
감사하게도 지지난주 비트코인의 매집을 어느정도 마치자마자 지난주에 비트코인이 100K근처까지 움직이면서 포트폴리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 SOXL은 일부 손절하면서 손실을 확정했고, 선물투자는 한번의 청산을 더 당하는 바람에 평가액이 1,000달러 미만으로 감소해서 1/4토막 났습니다. 역시 신념대로 알트코인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장전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
- 주요 변경 : 비트코인 매집
- 계좌별 운용 방향(미장 7: 국장 3 / 매크로에 따라 채권현금비중 조절(5 ~ 40%)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 [황거, 캐카] SOXL, TQQQ 무한매수법 + 채권(SGOV, TLTW, 현금) - ~ 24년(현재 구간) : 금리인하 및 미국 대선효과로 10월 중순부터 주식시장 상승 예상, 연말 6,200예상
* S&P500, QQQ, 엔비디아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버블가능성 고조
- [ISA] 1월까지 미배당다우를 반도체레버리지 ETF로 교체(완료), 비중조절 및 비트코인 매수(완료)
- [황금거위] 채권(SGOV, TLTW) 비중 20% 확보(완료), 테슬라 매도 후 BITU 매수(완료)
- [캐쉬카우] SOXL 무한매수법 시행 - ~ 25년 상반기 : 11~4월 할로윈 효과 및 버블의 마지막 불꽃 예상되나 1월깨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으로 조정가능성
- [황거, 캐카] SOXL, TQQQ 무한매수법, 4월부터 현금비중 30% 확보 - ~ 25년 하반기 : 경제위기 또는 가능성 고조(시그널 : 환율이 위험을 가장 빨리 반영, 1,440원 돌파 ~ 1,650원 가능)
- [전체] 시그널 확인하면서 하락 초기 현금 및 골드 50%이상 확보 - 경제위기 ~ : 연준 빅컷, 하락 말기 매수(시그널 : 공포탐욕지수 25 미만)
- [전체] 비트코인(선물 3배, 현물), TQQQ, SOXL 거치식 매수 ~ 점차 무한매수법으로 전환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이번주 1등은 XLF(금융)입니다. 금융이 좋다는 것은 경제적인 상황이 좋다는 뜻과 같습니다. 제가 일지에 매번 쓰고 있는 '골디락스'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실버의 퍼포먼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골드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요. 실버는 골드가 올랐을 때 그 동안 격차가 골드/실버 격차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 갭을 매우려고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처럼보입니다.
앞으로도 골드가 장기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로는 미중패권 전쟁을 이유로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밀고 있고, 중국에서는 금을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디플레시대는 막을 내리고 인플레시대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골드의 슈퍼사이클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에서는 아무래도 원자재의 업사이드가 많으니까요.
따라서, 저는 내년 상반기까지 비트코인을 투자한 후 포지션을 좀 줄이고 골드를 늘릴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한일 증시가 바닥을 기고 있다는 것과 인도의 모멘텀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금투세가 폐지됐고, 올해 내내 미국 주식이 오를때 만년 저평가 됐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상승 추세가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S&P500과 나스닥 모두 트럼프효과로 ATH를 찍고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채널 상단에 있어서 조정받을 확률이 높았다는 점에서 지금의 하락은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기가 아주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간 하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
2. 매크로 지표 점검
유동성 지표
M2 통화량은 계속 늘고 있네요...? 연준 QT하는 것 맞습니까? 어디서 돈이 나오는 걸까요?
주식시장과 가장 상관성이 높은 미국은행의 지급준비율인데, 지준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반전되어 다시 머리를 들었습니다.
지급준비율은 즉각적으로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으로서 지준율이 높다면 증시의 하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QT는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내년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요? QT종료 선언만 해줘도 증시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위험성 지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까지 상승한 후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것 같군요. 증시에서 트럼프효과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는게 맞을까요? 다음주 시장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략이 크게 조정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앞으로 장기채의 금리는 많이 떨어지지 않고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경제위기가 올 확률은 낮아보이고, 마일드한 경기침체가 온다고 하더라도 연준에서 장기채를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진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대비하여 정책여력을 확보해야 하는데요. 지금 연준 너무 많이 미국 장기채를 들고 있기 때문에 진짜 심각한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연준이 장기채를 사줄수가 없으므로 지금 장기채를 롤 오버하지 않고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지난주 공포탐욕지수가 50대를 횡보했었는데, 막판에 반등하면서 현재는 61입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호재로 70이상을 찍어주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미 S&P500을 기준으로 주식이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쉬어가거나 완만하게 오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3. SOXL
지난주 엔비디아가 뛰어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 주가는 오히려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SOXL 역시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지난 9월에도 비슷하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엔비디아는 놀라운 실적을 공개했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했었죠. 그러나 이후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4. BITCOIN
비트코인은 지지난주 상승을 이어서 지난주에 99K를 돌파했고, 100K전에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100K를 넘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100K를 넘긴다면 순식간에 150K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보입니다.
이제 대략 6개월 정도 상승사이클이 남은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이클은 제가 바라보고 있는 내년 경제 위기 사이클과 맞닿아 있어, 경제 위기가 온다면 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저점에서 잘 잡는다면 또 크게 수익을 주는 기회가 있을 것 입니다. 비트코인을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 ~24년 말 : 74K(달성) >> 10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3월 ~ 9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비트코인 공탐지수는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80입니다.
역시 비트코인이 1억을 찍으니, 관심도가 약간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21년 4월 100을 기준으로 올해 3월에 50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적어도 70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제가 구독하고 있는 경제, 재테크 관련 텔레그램과 유튜브에서 조금씩 언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몇몇은 진의를 깨달은 것 같고, 몇몇은 아직 단순 투자대상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 과열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ETF를 통한 비트코인의 유입세가 여전히 폭발적입니다. 5일내내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비트코인의 고점을 판단하려면, 1)거래량이 늘고, 2)장기 보유자에서 단기 보유자로 손바뀜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점은 과거 MVRV기준으로 대략 3이상 부터 일어나기 시작했고, MVRV 지표상으로 위험한 지점은 6입니다.
비트코인이 붉은선에 가까워지면 고점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과열은 보통 탐욕이 지속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할때 일어납니다. 지금은 과열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현금과 원화표시 자산을 팔아서 1)미국의 경제와 2)미국이 무너졌을 경우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게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센티멘트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한편, 강력한 달러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제 의견과 달리 강달러, 강비트코인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럴때 우리가 취해야할 스탠스는 무엇일까요? 빠른 원화 탈출입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달러패권이라는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점이 금값 폭등, 미 채권 금리 폭등, 미국 부채 폭등 등으로 목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으로 인해 미국은 달러를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은요?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는데, 달러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화는 더 신뢰가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미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지금 세계 경제와 AI혁신은 미국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티프레질한 선택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표기 자산에 대한 투자를 메인으로 해야합니다.
저는 24년 상반기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솔직히 좀 낮은 가격에 던졌습니다.
부동산은 원화자산이어서 가격이 고정돼 있어도 환율로 녹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구나 부동산이 버블이 심한 것을 알고 체감하고 있고, 정부도 그러한데 정부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하방은 막아주겠지만요.
인플레이션에 현금(달러 포함)은 녹습니다.
원화자산도 녹습니다.
저는 원화현금에 숏포지션, 미래 우량자산(미국주식, 비트코인)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