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심의 자산 정책을 채택했던 국가들이 종종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 수 있다”는 말이 무색해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그랬고,
각종 레버리지로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촉발했던 2008년 미국의 사례가 있었다.
최근에는 중국 역시 비슷한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5064325?date=20241203
또한,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한 나라가 떠오른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정체된다고 해도 실질 자산 가치는 감소하고 있다.
원화 기준으로 환산하더라도 부동산이 유지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핵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듯, 한국은행은 긴급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하락을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특례대출 등을 활용하여 폭탄 돌리기를 하는 듯하지만,
그 마저도 너무 커져버린 가계대출 때문에 여력이 없다.
우리나라는 고레버리지를 활용해서 부동산을 취득했던 08년도 미국과 조금 닮아 있는데, 이 방법은 다시금 고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폭탄을 사줄 사람이 없으면 망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수요 측면에서 고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봐야하는데.... 인구가 줄고 있고, 기존의 인구도 점점 가난해지고 있어서 돈있는 젊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5064335?date=20241203
IMF가 아닌데도 역대 최대 자영업 폐업이 생기고 롯데가 유동성 위기라는 썰이 돌고 있고, 유명 연예인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다고 한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25142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69559.html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02_0002981052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전조증상이 보이는 듯 한데, 별로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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