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에도 시장에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므로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고 있고, 트럼프의 관세로 장벽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내러티브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했을때 내년에 경제위기가 온다면 인플레이션이 그 트리거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내 예상과 맞는다면 유망한 자산은 단연 금과 원자재 그리고 비트코인이 될 것인데, 이는 과거의 1970년대 미국의 상황과 비슷한 면이 많아 보인다.
Velly AI의 칼럼(아래 사진)에 따르면 1970년대 미국은 정부의 급격한 재정지출과 오일쇼크가 겹치면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헷지하기 위해서 금을 매입했다. 그 결과 35달러였던 금이 850달러까지 약 24배 상승했다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자 300달러까지 빠지는 등 엄청난 하락을 맛봤다.
당시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자:
- 인플레이션 트리거 1)정부의 급격한 재정지출 : 지금도 하고 있고, 2)오일쇼크 : 트럼프 보편관세 공약이 도입되면 같은 효과가 바로 나올 수 있다.(강도는 더 약할 수는 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 0%가 유지됨에 따른 통화 공급량 증대
-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 : 당시엔 금 / 지금은 금과 비트코인, 특히 지금 비트코인 내러티브가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금보다는 비트코인의 상승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본다. 그러나 금과 그 상승을 나눠 가질 것이므로 25배 상승할 것 같지는 않지만
- 인플레이션 진정 수단 : 아직까진 보이진 않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자이언트 스텝의 데자뷰)
어찌됐든 지금 비트코인의 입장에서는 꽃놀이 패이다.
1) 유동성 측면에서 어차피 정부의 급격한 재정지출은 일어날 것이고, 금리인하가 되면 더 급격한 유동성 확보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
2) 반대로 인플레가 생기더라도 투자자들의 인플레 헷지 내러티브가 생기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앞으로 매크로를 더욱 면밀히 살펴봐야 할 시기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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