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 투자에 있어 세계 경제, 특히 주가지수에 꾸준히 투자하되 경기 사이클과 계절성에 따른 주식 조정시기를 금이나 채권, 현금 등으로 헷지하는 전략을 선호합니다.
이는 각국의 통화량 공급 증가로 인해 세계 경제 규모가 매년 7~8% 이상 성장하고, 주가지수는 이를 반영한다고 믿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참여만 해도 그 정도의 수익은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정부의 재정정책과 경기 부양 노력에 따라 AI,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장기적으로 유망한 분야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AI에 특화된 기업(데이터 : X, AI 활용 : XAI, 뉴럴링크, 로봇, 자율주행, 인프라 : 태양광)이기 때문에 개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을 늘려갑니다.
지수 현황
S&P500은 5,998.74로 전일(6,021.63)대비 -0.38%, 나스닥은 19,060.48로 전일(19,174.3)대비 -0.59%, 다우는 44,722.06로 전일(44,860.31)대비 -0.31%, 러셀2000은 2,426.19로 전일(2,424.31)대비 +0.08%로 마무리 했습니다.
IBIT는 +6.44%, TLT는 +0.69%, F&G는 64입니다.
요즘 매일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L이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4%정도 크게 빠졌습니다. 지난주에는 중간 2일 정도 반등했던 것 같은데, 반등할 때마다 조금씩 익절을 했었어서 오늘같이 폭락하는 날 좀 더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기업들이 많이 빠지면서 반도체지수가 빠졌구요. 그 외에도 테크주 위주로 하락한 날입니다. 나스닥이 그 여파로 -0.59%하락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디락스'이므로 완만히 상승할 것이나, 지금 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편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어제 91.5K에서 1차 지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올라줬네요. 블프도 끝나가는 마당에 앞으로 조정은 더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내년 초에 인플레이션 재점화, 부채한도 협상, 미중 무역분쟁, 트럼프의 빅베스 등으로 주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S&P500의 제 베이스 시나리오입니다.
- ~24년 말 : 유동성의 힘 - S&P500 5,900~6,000(달성) >> 6,200
- 24년 1월 : 인플레 대두로 금리인상 압력, 부채한도 협상, 미중 무역전쟁, 빅배스 등 - S&P500 5~10% 내외 조정
- 2월~5월 : 경기 호황과 인플레 재점화 사이에서 눈치 - 상승 S&P500 7,000
- 하반기 : 인플레 우려 심화 - 주식시장 20~30% 이상 큰 조정
현재 S&P500은 업사이드가 별로 없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최대 6,200p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까지 너무 많이 오른 점, 채널 상단에 위치한 점 등을 감안하면 업사이드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기적인 매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더 유효할 것 같습니다.
한편, 저는 앞으로 상승가능성이 큰 자산이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나서서 비트코인을 옹호하고 있고 러시아 등 BRICS에서도 비트코인을 통한 교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에서도 ETF뿐만 아니라 현물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이제부터는 매이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금 시총의 절반, 초장기적으로는 금시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부터 비트코인이 좀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에는 마치 100K를 돌파할 것 같은 움직임이었는데요. 100K가 심리적으로 큰 저항선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면 피보나치되돌림 상 1차 저항이 91.5K, 2차는 87K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단기적으로는 100K를 다시 테스트 하고 다시 빠질수도 있고, 돌파할수도 있겠지만 연말이되면 120K~100K정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조정은 지난 7개월동안 조정을 겪은 저로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편, F&G지수나 구글 트렌드, 유튜브에서 언급되는 횟수 등 인간지표상으로 지난 3월의 과열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MVRV나 사이클지표에서는 여전히 상승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과열의 시작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이번 주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하락, 12월 10일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 주주 투표, 그리고 1월 1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상승세의 마지막 단계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FOMO(상승에 대한 두려움)가 나타난다면 최대 25만 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내년에 예상되는 인플레로 인한 경제위기가 도래한다면 주식, 채권보다는 금, 원자재나 비트코인이 훌륭한 헷지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비트코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 ~24년 말 : 74K(달성) >> 100K~12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3월~6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최근 경제는 1970년대 고 인플레이션 시대와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당시에는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금이 아주 유망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지금 비트코인의 상승은 사이클적인 측면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헷지수단으로 기능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의 헷지수단으로 더 각광을 받아, 아마도 버블로 이어져서 파멸적인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로 인해서 그 이후 폭락할 가능성을 꼭 생각해야 한다."입니다.
https://1991991.tistory.com/entry/비트코인에-대한-긍정론이-확연할-때-고민해봐야-하는-것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론이 확연할 때 고민해봐야 하는 것
어쩌면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에도 시장에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므로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고 있고, 트럼프의 관세로 장벽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1991991.tistory.com
어쨋든 비트코인을 공부하면서 비트코인이 진짜인가에 대해서 매일 고민하고 매일 확신을 얻고 있습니다. 공부를 안해보신 분이라면 꼭 공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최근에 깨달은 점으로 비트코인은 가격상승 등에 있어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은 강건한 자산입니다.
https://1991991.tistory.com/entry/비트코인이-진짜-무서운-이유10억은-시간-문제
비트코인이 진짜 무서운 이유(10억은 시간 문제)
비트코인은 엄청난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음.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세계 시총 1등은 물론, 모든 자산이 파괴적으로 비트코인으로 몰릴 가능성도 있음현재 금과 시총 대략 10배인데,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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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트폴리오는 엊그제의 운용자금을 회복했습니다. 다시 2억8천만원을 회복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견디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알트코인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참여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서 언급하고 있지만, 일론머스크가 도지를 심상찮게 밀고 있거든요.
단기적인 투자계획 : 비트코인 비중 확대
11월 26일 기준 : 총 1억 1천 2백백만원 추가 매수(ISA 계좌 49백 + 황금거위 계좌 63백)
[ISA]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1차) : 14백만 원 매수 완료(10월 23일~28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S&P500 등 주식시장의 상승보다는 비트코인의 상승여력이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비교적 확실한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과 비트코인에 비해서 중국과 한국 그리고 테슬라의 실적은 불확실합니다. 그렇다고 중국과 한국, 테슬라 중에서 뭐가 더 잘나갈지 판단하는 것도 제게는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비중을 대폭 줄이고 비트코인을 적극 매수하고 있습니다.
- 10월 23일 0.0539btc 매수(92,771,000 원) : 14백만 원 중 -5백
- 10월 24일 0.0217btc 매수(92,036,000 원) : 14백만 원 중 -2백, 누적 7백
- 10월 25일 0.0106btc 매수(94,142,000 원) : 14백만 원 중 -1백, 누적 8백
- 10월 26일 0.0213btc 매수(93,913,000 원) : 14백만 원 중 - 2백, 누적 10백
- 10월 28일 0.0422btc 매수(94,666,000 원) : 14백만 원 중 - 4백, 누적 14백(완료)
[ISA]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2차) : 14백만 원(10월 29일~11월 6일)
- 10월 29일 0.0202btc 매수(98,936,000원)
- 10월 31일 0.0214btc 매수(100,000,000원)
- 11월 1일 0.023btc매수(97,861,000원)
- 11월 1일 0.037btc매수(95,681,000원)
- 11월 5일 0.0106btc매수(94,620,000원)
- 11월 6일 0.0308btc매수(97,191,000원) - 누적 14백(완료)
[ISA]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3차) : 16백만 원(11월 8일~11월 10일)
- 11월 8일 0.0953tc 매수(104,884,000원)
- 11월 10일 0.0562btc 매수(106,666,000원) - 누적 16백(완료)
[ISA]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4차) : 긁어모으기~
- 11월 19일 0.0156btc 매수(128,282,000원)
- 11월 19일 0.008btc 매수(128,257,000원)
- 11월 20일 0.015btc 매수(130,499,000원) - 누적 5백
[황금거위]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 및 트레이딩
당초 BITU를 직접트레이딩 하려고 했지만 에프터장에 트레이딩하기가 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무한매수법의 방법론으로 트레이딩하려고 합니다. BITU는 제 생각에 TQQQ나 SOXL처럼 우상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무한매수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 10월 21일 50주 매수(28.9달러)
- 10월 24일 50주 매도 주문(27.97달러로 after지정가) : 매도 실패
- 10월 25일 다시 상승추세 진입으로 보유
- 10월 28일 50주 매수(30.6달러)
- 10월 29일 200주 매수(33.18달러) >> 차트가 채널을 상승 돌파함 앞으로 변동성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
- 11월 1일 무한매수법으로 전환 66주 매수(29.79달러)
- 11월 4일 70주 매수(28.11달러)
- 11월 5일 31주 매수(29.91달러)
- 11월 7일 105주 매수(34.62달러)
- 11월 8일 21주 매수
- 11월 11일 227주 매수
- 11월 12일 178주 매수
- 11월 20일 32주 매수
- 11월 26일 136주 매수 - 누적 1216주
도지 코인에 관한 생각
한편, 최근 트럼프에 베팅하여 성공한 일론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을 보면서 앞으로 도지코인의 내러티브가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의 농담에는 뼈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일론머스크의 전기를 보면 일론머스크는 수년전 농담처럼 "트럼프를 당선시키기위해서 트위터를 산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불장때는 SNL에서 나와서 "아이엠 도지 파더!"라고 외쳤었죠? 그리고 이젠 정부효율성위원회(DOGE)를 만들었고 그 수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X에 아래와 같은 트윗을 올렸습니다. 아~주 의미심장하네요.
한편, 도지코인의 차트를 보면 저점대비 300%상승후에 현재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달리는 가운데 도지코인이 이번 상승장의 피날레를 장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선물로 좀 들어가야하나?)
이상으로 투자일지를 마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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