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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일지

11월 3주차 포트폴리오 점검

by 코지호미(cozyhomie) 2024. 11. 18.

1. 보유종목 현황

총 4개의 계좌에서 약 2.66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전 주 대비 +1200만 원)

 

지난주 대비 BITU를 400주 정도 더 매수했고 SOXL은 1,200주 더 매수 했습니다. 어제는 선물투자를 5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바로 청산당하는 바람에 반토막 손실 중입니다.

 

이제 비트코인 매수는 거의 마무리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주보다 비트코인이 더 올라서 선물투자 실패 등 삽질을 조금 했음에도 운용자금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장전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

  • 주요 변경 : 비트코인 매집
  • 계좌별 운용 방향(미장 7: 국장 3 / 매크로에 따라 채권현금비중 조절(5 ~ 40%)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 [황거, 캐카] SOXL, TQQQ 무한매수법 + 채권(SGOV, TLTW, 현금)
  • ~ 24년(현재 구간) : 금리인하 및 미국 대선효과로 10월 중순부터 주식시장 상승 예상, 연말 6,200예상
     * S&P500, QQQ, 엔비디아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버블가능성 고조
    - [ISA] 1월까지 미배당다우를 반도체레버리지 ETF로 교체(완료), 비중조절 및 비트코인 매수(지속)

    - [황금거위] 채권(SGOV, TLTW)  비중 20% 확보(완료), 테슬라 매도 후 BITU 매수(완료)
    - [캐쉬카우] SOXL 무한매수법 시행
  • ~ 25년 상반기 : 11~4월 할로윈 효과 및 버블의 마지막 불꽃 예상되나 1월깨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으로 조정가능성
    - [황거, 캐카] SOXL, TQQQ 무한매수법, 4월부터 현금비중 30% 확보
  • ~ 25년 하반기 : 경제위기 또는 가능성 고조(시그널 : 환율이 위험을 가장 빨리 반영, 1,440원 돌파 ~ 1,650원 가능)
    - [전체] 시그널 확인하면서 하락 초기 현금 및 골드 50%이상 확보
  • 경제위기 ~ : 연준 빅컷, 하락 말기(시그널 : 공포탐욕지수 25 미만)
    - [전체] 비트코인(선물 3배, 현물), TQQQ, SOXL 거치식 매수 ~ 점차 무한매수법으로 전환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최근 3개월간 실버의 퍼포먼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골드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요. 실버는 골드가 올랐을 때 그 동안 격차가 골드/실버 격차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 갭을 매우려고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처럼보입니다.

 

앞으로도 골드가 장기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로는 미중패권 전쟁을 필두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고조된다는 점(미국이 확실한 우위에 서기 전까지는 쉽사리 해소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과 디플레시대는 막을 내리고 인플레시대에 돌입한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에서는 아무래도 원자재의 업사이드가 많으니까요.

따라서, 저는 내년 상반기에 비트코인 포지션을 좀 줄이고 골드포지션을 늘릴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한일 증시가 바닥을 기고 있다는 것과 인도의 모멘텀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금투세가 폐지됐고, 올해 내내 미국 주식이 오를때 만년 저평가 됐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상승 추세가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S&P500과 나스닥 모두 트럼프효과로 ATH를 찍고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채널 상단에 있어서 조정받을 확률이 높았다는 점에서 지금의 하락은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기가 아주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간 하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

 

 

2. 매크로 지표 점검

유동성 지표

M2 통화량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어디서 돈이 나오는 걸까요?

주식시장과 가장 상관성이 높은 미국은행의 지급준비율인데, 지준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반전되어 다시 머리를 들었습니다. 

지급준비율은 즉각적으로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으로서 지준율이 높다면 증시의 하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QT는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내년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요? QT종료 선언만 해줘도 증시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위험성 지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와 같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저와 같이 이젠 경기침체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러나, 제 생각에는 많이 올라봤자 4.5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앞으로 장기채의 금리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경제위기가 올 확률은 낮아보이고, 마일드한 경기침체가 온다고 하더라도 연준에서 장기채를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진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대비하여 정책여력을 확보해야 하는데요. 지금 연준 너무 많이 미국 장기채를 들고 있기 때문에 진짜 심각한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연준이 장기채를 사줄수가 없으므로 지금 장기채를 롤 오버하지 않고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공포탐욕지수는 51입니다. 지난주 트럼프 효과로 증시가 반짝 호황을 보였지만 바로 다시 꺾여 내려갔네요. 저점을 35로 보고 이번 조정에서 그 정도 수치가 나온다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조정과 같이 S&P500이 50일 선에 닿게 된다면 매수 타이밍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계절적으로나 대선사이클상으로나 많이 빠지기 쉽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3. SOXL

 

 

4. BITCOIN

비트코인은 엄청난 거래량을 뿜으면서 완벽히 상승채널을 벗어나 이제 ATH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상승추세를 이어가면서 다음 조정을 기다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그린 그림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다른 조정없이 바로 상승해 버렸고 연말까지 100K찍을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후 긍정회로를 돌려보면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대통령이 당선된 만큼 250K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조정 시작 전부터 조정종료 이후까지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지만 너무 급하게 올라서 저점에 매수를 다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이제 대략 6개월 정도 상승사이클이 남은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이클은 제가 바라보고 있는 내년 경제 위기 사이클과 맞닿아 있어, 경제 위기가 온다면 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저점에서 잘 잡는다면 또 크게 수익을 주는 기회가 있을 것 입니다.

 

정리하면 

  • ~24년 말 : 74K(달성) >> 10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6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비트코인 공탐지수는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90입니다.

 

 

역시 비트코인이 1억을 찍으니, 관심도가 약간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21년 4월 100을 기준으로 올해 3월에 50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적어도 70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ETF를 통한 비트코인의 유입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목, 금은 좀 빠졌지만요.

 

비트코인의 고점을 판단하려면, 1)거래량이 늘고, 2)장기 보유자에서 단기 보유자로 손바뀜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점은 과거 MVRV기준으로 대략 3이상 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MVRV가 2.6입니다.

비트코인이 붉은선에 가까워지면 고점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과열은 보통 탐욕이 지속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할때 일어납니다. 지금은 과열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현금과 원화표시 자산을 팔아서 1)미국의 경제와 2)미국이 무너졌을 경우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게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센티멘트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한편, 강력한 달러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제 의견과 달리 강달러, 강비트코인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럴때 우리가 취해야할 스탠스는 무엇일까요? 빠른 원화 탈출입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달러패권이라는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점이 금값 폭등, 미 채권 금리 폭등, 미국 부채 폭등 등으로 목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으로 인해 미국은 달러를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은요?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는데, 달러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화는 더 신뢰가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미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지금 세계 경제와 AI혁신은 미국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티프레질한 선택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표기 자산에 대한 투자를 메인으로 해야합니다.

 

저는 24년 상반기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솔직히 좀 낮은 가격에 던졌습니다.

부동산은 원화자산이어서 가격이 고정돼 있어도 환율로 녹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구나 부동산이 버블이 심한 것을 알고 체감하고 있고, 정부도 그러한데 정부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하방은 막아주겠지만요.

 

인플레이션에 현금(달러 포함)은 녹습니다.

원화자산도 녹습니다.

 

저는 원화현금에 숏포지션, 미래 우량자산(미국주식, 비트코인)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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