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 투자에 있어 세계 경제, 특히 주가지수에 꾸준히 투자하되 경기 사이클과 계절성에 따른 주식 조정시기를 금이나 채권, 현금 등으로 헷지하는 전략을 선호합니다.
이는 각국의 통화량 공급 증가로 인해 세계 경제 규모가 매년 7~8% 이상 성장하고, 주가지수는 이를 반영한다고 믿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참여만 해도 그 정도의 수익은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정부의 재정정책과 경기 부양 노력에 따라 AI,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장기적으로 유망한 분야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AI에 특화된 기업(데이터 : X, AI 활용 : XAI, 뉴럴링크, 로봇, 자율주행, 인프라 : 태양광)이기 때문에 개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을 늘려갑니다.
지수 현황
S&P500은 6,052.85로 전일(6,090.27)대비 -0.61%, 나스닥은 19,736.69로 전일(19,859.77)대비 -0.62%, 다우는 44,401.93으로 전일(44,642.52)대비 -0.54%, 러셀2000은 2,392.84로 전일(2,408.99)대비 -0.67%로 마무리 했습니다.
IBIT는 -5.31%, TLT는 -0.92%, F&G는 50입니다.
홀리데이 시즌에 접어든 시장은 여전히 조용합니다.S&P 500과 나스닥은 스멀스멀 전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한편, 러셀2000은 대선 직후의 전고점에서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고, 코스피는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산타 랠리 계절성으로 연말까지도 1~2% 더 상승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증시는 계절성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승이 폭발적이지는 않을 것 같고 지금과 같이 채널상단에 막히면 조정이 오는 등 변동성이 있는 상태에서 완만한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꽤나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바이든 정부의 부채발행에 기반한 경제상태(현재 미국은 국방비보다 부채에 대한 이자를 더 내고 있음)이기 때문에 오래 가기는 힘들것으로 봅니다. 또한 부채라는 것은 항상 거품을 유발하고 그것이 꺼질때는 심각한 경제적인 타격을 줍니다. 따라서 세계경기 위축에 따른 디플레가 트리거가 될지 경기 과열에 따른 인플레가 트리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항상 경기를 선반영하죠? 아마도 내년 4~6월 정도가 고점을 찍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만약에 인플레 상황이라면 골드가 각광을 받을 것이고, 디플레 상황이라면 채권이 나은 선택이 될 것인데 지금 차트로 보면 과거 10년간 이어진 디플레 환경이 끝나고 2020년 이후 인플레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갑자기 기술혁신이 일어나서 생산성이 급격하게 향상된다거나 돈이 부족해진다거나 하는 일들은 요원해 보입니다. 내년에 문제가 터진다면 아마도 인플레가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골드를 매수할 생각입니다.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켜줄 수 있는 기술인 AI나 로봇은 아직 실생활에 투입되려면 멀어보이지 않나요?
비트코인는 100K를 돌파한 이후 다시 힘을 축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내년 초에 인플레이션 재점화, 부채한도 협상, 미중 무역분쟁, 트럼프의 빅베스 등으로 주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S&P500의 제 베이스 시나리오입니다.
- ~24년 말 : 유동성의 힘 - S&P500 5,900~6,000(달성) >> 6,200
- 24년 1월 : 인플레 대두로 금리인상 압력, 부채한도 협상, 미중 무역전쟁, 빅배스 등 - S&P500 5~10% 내외 조정
- 2월~5월 : 경기 호황과 인플레 재점화 사이에서 눈치 - 상승 S&P500 7,000
- 하반기 : 인플레 우려 심화 - 주식시장 20~30% 이상 큰 조정
현재 S&P500은 업사이드가 별로 없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최대 6,200p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까지 너무 많이 오른 점, 채널 상단에 위치한 점 등을 감안하면 업사이드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기적인 매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더 유효할 것 같습니다.
한편, 저는 앞으로 상승가능성이 큰 자산이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나서서 비트코인을 옹호하고 있고 러시아 등 BRICS에서도 비트코인을 통한 교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에서도 ETF뿐만 아니라 현물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이제부터는 매이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금 시총의 절반, 초장기적으로는 금시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F&G지수나 구글 트렌드, 유튜브에서 언급되는 횟수 등 인간지표상으로 지난 3월의 과열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MVRV나 사이클지표에서는 여전히 상승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과열의 시작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이번 주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하락, 12월 10일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 주주 투표, 그리고 1월 1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상승세의 마지막 단계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FOMO(상승에 대한 두려움)가 나타난다면 최대 25만 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내년에 예상되는 인플레로 인한 경제위기가 도래한다면 주식, 채권보다는 금, 원자재나 비트코인이 훌륭한 헷지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비트코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 ~24년 말 : 74K(달성) >> 100K~12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3월~6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최근 경제는 1970년대 고 인플레이션 시대와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당시에는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금이 아주 유망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지금 비트코인의 상승은 사이클적인 측면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헷지수단으로 기능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의 헷지수단으로 더 각광을 받아, 아마도 버블로 이어져서 파멸적인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로 인해서 그 이후 폭락할 가능성을 꼭 생각해야 한다."입니다.
https://1991991.tistory.com/entry/비트코인에-대한-긍정론이-확연할-때-고민해봐야-하는-것
어쨋든 비트코인을 공부하면서 비트코인이 진짜인가에 대해서 매일 고민하고 매일 확신을 얻고 있습니다. 공부를 안해보신 분이라면 꼭 공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최근에 깨달은 점으로 비트코인은 가격상승 등에 있어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은 강건한 자산입니다.
https://1991991.tistory.com/entry/비트코인이-진짜-무서운-이유10억은-시간-문제
앞으로의 단기 투자 계획 : 없음
이상으로 투자일지를 마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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