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투자일지

2월 3일 포트 점검(딥시크와 관세 문제에 관하여)

by 코지호미(cozyhomie) 2025. 2. 3.

1. 포트폴리오 현황

총 3억 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전 주 대비 -0.2억원)

 


시장전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1월 13일 수정)

  • 주요 변경 : 25년 경제위기 가능성 배제, 10~20% 내외 조정으로 변경
  • 계좌별 운용 방향(매크로에 따라 채권현금비중 조절(5 ~ 40%)
    - [연저펀] 테슬라 올인 / - [ISA] QLD 5 : 미장 외 주식 5
    - [메리츠] SOXL 무한매수법 + 달러 현금
  • ~ 25년 상반기 : 11~4월 할로윈 효과 및 버블의 마지막 불꽃 예상되나 1월깨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등 조정가능성
    - 비트코인(현물, 선물, BITU, MARA, COIN)은 4월부터 50% 매도
    - SOXL 무한매수법 지속, 예수금 최대 확보
  • ~ 25년 6월~7월 : 경제위기 또는 가능성 고조로 조정(시그널 : 환율이 위험을 가장 빨리 반영, 1,500원 돌파 ~ 1,750원 가능)
    - 비트코인 현물 2
    - KRX 금 현물 3
    - 달러 현금 4
    - SOXL 무한매수법 1
  • 7~10월 10~20% 조정 이후 ~ : 연준 빅컷,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하락 말기 매수(시그널 : 공포탐욕지수 25 미만)
    - 비트코인 현물 5
    - KRX 금 현물 2
    - SOXL 무한매수법 1.5
    - 미국 주식 1(테슬라-연저펀, QLD-ISA, 팔란티어, TSMC, 아이온큐 등)
    - 한국(반도체, 조선, 엔터 등) 0.5-ISA

2. 미국 증시

 

 

S&P500은 채널 안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 반면 나스닥100은 하락채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떨어진다면 삼각쐐기형으로 수렴하는 모양이 나올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미국경제는 강하고, 앞으로 AI투자는 지속될 것이므로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5011101039910011001

 

美 뜨거운 고용지표에 금융시장 ‘충격’…“금리인하 사이클 끝났다”

BofA, “美 금리인하 사이클 끝났다”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

www.munhwa.com

 

최근 Deepseek와 트럼프의 관세문제가 터지면서 악재가 또 나와버렸네요. 지난 칼럼을 작성할 때만 해도 안나올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관세이슈는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 아닌가요?....

 

 

미국 10년물은 4.5로 하향세에 접어들었지만 관세가 부과되면서 다시 상방으로 튈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상단인 4.7은 깨지진 않을 것 같고, 채권금리가 거기까지 올라간다면 확실히 증시에는 좋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네요. 그런데.... 관세 이미 예상된 것 아닌가요???

저는 시장이 금방 다시 회복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악재만 없다면요.

2. 최근 이슈 점검

첫번째 이슈 : Deepseek 

설 연휴 동안 미국 증시는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소식으로 큰 파장이 있었습니다. 딥시크가 GPT를 능가하는 성능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GPU와 HBM 메모리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고, 최근 엔비디아의 급격한 주가 상승이 거품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오히려 엔비디아에게 호재라고 판단합니다. AI는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분야이며, 미국은 이 분야에서 절대 뒤처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AI 개발에 높은 비용이 들더라도, 미국은 기술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GPU를 투입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이번 딥시크 발표로 국가 차원의 본격적인 AI 패권 전쟁의 신호탄을 쏘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I 산업은 크게 하드웨어, 데이터, 알고리즘, 전력, 로봇 등의 분야로 구성되는데, 사실 중국은 이미 여러 측면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 데이터 수집: 14억 인구로부터 개인정보 규제 없이 방대한 데이터 확보 가능
- 인프라 구축: 정부 주도로 신속한 발전소 건설 등 인프라 확장
- 제조업 역량(로봇): 전기차 시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독일을 능가하는 제조 능력
- 알고리즘 기술: 딥시크를 통해 입증된 뛰어난 AI 알고리즘 개발력, 미국 AI 산업 인력의 40%가 중국계일 정도로 풍부한 전문 인력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맨하탄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패권 경쟁 시대에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다음 기업들이 유망해 보입니다:
1. 테슬라: HW, 데이터, 알고리즘, 전력, 로봇 등 AI 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 보유
2. 엔비디아, TSMC: AI 하드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
3. 메타, 팔란티어: 알고리즘 개발 분야 선도 기업
4. 에너지 섹터: 한국의 조선업체들이나 미국 유틸리티 ETF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820

 

트럼프 첫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관련주, 일제히 급등 - 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취임 이후 처음 백악관에 복귀해 '깜짝' 공개한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

news.einfomax.co.kr

 

두번째 이슈 : 관세 

트럼프는 캐나다와 맥시코 및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른 건 차치하고, 1기 트럼프 당시 관세 정책을 시작했을 때 증시상황을 살펴보면

 

과거 관세 정책 당시의 시장 반응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코스피는 관세 발표 직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는 오히려 상승하다가 9월 말이 되어서야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관세 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칠 실질적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우려했던 대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이후에야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물론 그 후 시장은 빠르게 회복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시장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빠르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 관점에서 보면,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물론 중산층의 가처분소득 감소는 부정적이지만, 미국이 직면한 심각한 부채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채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DOGE와 같은 새로운 시도들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통한 부채 부담 경감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스테그플레이션의 가능성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매우 까다로운 경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현재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발생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스테그플레이션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금과 원자재가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면, 새로운 헤지 수단으로 큰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970년대의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당시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부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고, 이는 국채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자산 가치 보존을 위해 금을 찾았고, 이는 금값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향후 10년 내에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AI 패권 경쟁, 정부 부채 문제, 인플레이션 등 복합적 요인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3. 보유 종목 현황 : 시간이 없어서 업뎃 못함...

SOXL

지난주 트레이딩으로 5백만 원의 수익을 얻었지만, 저는 여전히 매수해야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보면 꽤 오랜시간 횡보하고 있으며, AI메가트렌드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 조정이 온다면 매수해 볼 생각입니다.

 

BITCOIN

비트코인은 점차 변동성을 줄여가며 다시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나스닥지수와 상관성이 큰 자산인데, 나스닥 지수가 상당히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비트코인도 조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나스닥이 좀 올라주면 비트코인도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지난주에 올렸었던 그래프와 같이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 1K(17년), 10K(20년)에도 그랬다는 것을 아시나요? 강한 거래량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100K부근에서 계속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략 6개월 정도 상승사이클이 남은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이클은 제가 바라보고 있는 내년 경제 위기 사이클과 맞닿아 있어, 경제 위기가 온다면 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저점에서 잘 잡는다면 또 크게 수익을 주는 기회가 있을 것 입니다. 비트코인을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이번 사이클 매도시점은 고점에서 팔기보다는 고점에서 내려왔을 때 팔 계획인데요.

고점의 판단 기준은 사이클 지표, MVRV, 공포탐욕지수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고, 매도는 이동평균선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정리하면 

  • ~24년 말 : 74K(달성) >> 100K
  • 25년 1월 : 부채한도 이슈 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 25년 3월 ~ 9월 : 최고점 도달(150K ~ 250K), 매도
  • 25년 하반기 : 조정(-20% 정도) * 이번엔 과거와 달리 수요측면에서 탄탄해지고 있음(각 국 정부, 기관, 기업 참여 증가) 
  • 26년 이후 : 약 5~1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

 

비트코인 공탐지수는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77입니다.

비트코인 유포리아 단계에서는 공포탐욕지수가 20년도처럼 90이상을 지속적으로 찍으면서 가격이 상승해야 합니다. 90아래로 하락한 이후, 차트상 상승폭이 줄어들고, 공포탐욕지수가 재차 반등하지 못한다면 하락장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프는 조금씩 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2%에 이어서 이번주는 4%입니다. 하지만 과열이라면 15~20%정도는 찍어야 합니다. 여전히 관심도는 없어 보입니다.

 

놀랍게도 2번 사이클과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2번사이클의 반등 시점과 유사한 시기인데요. 

마침 트럼프 취임과 함께 여러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조금씩 꿈틀대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2번 사이클 처럼 아름다운 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유명한 레인보우차트 상에서 비트코인이 붉은색 부분에 다다르면 과열상태일 것입니다.

비트코인 연간캔들을 보면 3개 양봉 후 1개 음봉이 반복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MVRV는 아직 과열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VRV가 내려가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5~6사이가 고점이 될 확률이 있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현금과 원화표시 자산을 팔아서 1)미국의 경제와 2)미국이 무너졌을 경우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게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센티멘트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강력한 달러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제 의견과 달리 강달러, 강비트코인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럴때 우리가 취해야할 스탠스는 무엇일까요? 빠른 원화 탈출입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달러패권이라는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점이 금값 폭등, 미 채권 금리 폭등, 미국 부채 폭등 등으로 목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권전쟁을 위해 미국은 달러를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강달러 유지라뇨... 이게 가능할까요?

 

네 가능해 보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돈을 엄청나게 풀고 있거든요. 우리나라 환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는데, 달러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화는 더 신뢰가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미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지금 세계 경제와 AI혁신은 미국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티프레질한 선택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표기 자산 혹은 금을 메인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24년 상반기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솔직히 좀 낮은 가격에 던졌습니다.

부동산은 원화자산이어서 가격이 고정돼 있어도 환율로 녹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구나 부동산이 버블이 심한 것을 알고 체감하고 있고, 정부도 그러한데 정부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하방은 막아주겠지만요.

 

인플레이션에 현금(달러 포함)은 녹습니다.

원화자산도 녹습니다.

 

저는 원화현금에 숏포지션, 미래 우량자산(미국주식, 비트코인)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