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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과학드림] 북극곰+회색곰 = ?|북극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by 코지호미(cozyhomie) 2022. 11. 10.

잡종의 탄생

짐 마텔은 북극에서 곰을 사냥했는데, 

곰이 특이하게도 북극곰과 회색곰이 섞인 듯한 곰(그롤라 베어)을 발견하게 됨

이 것은 2012~2014년사이에 무려 6마리의 그롤라 베어를 발견

북극곰과 회색곰

 

야생에서 잡종이 탄생한다는 것은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이고,

실제로 북극곰과 회색곰의 서식지는 꽤 멀기 때문임

그 원인으로는 난개발과 지구 온난화가 지못됨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회색곰이 북상했다고 함

실제로 알레스카에서 고래사냥을 한 후 남은 사채는 보통 북극곰의 먹이가 됐었는데

최근에는 회색곰도 자주 발견된다고 함

그러면서 거기서 만났을 것이라는 썰이 있음

그롤라 베어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 새로운 종이 우세종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함

회색곰은 동물 뿐만아니라 식물, 음식물 쓰레기까지 먹는 잡식성 동물인데

그롤라 베어 역시 아마 식성도 닮았을 것임

 

그렇다면 지금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서식지가 없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바다표범 등을 잡아먹는 북극곰보다는 잡식성인 그롤라 베어가 생존에 유리하게 됨

 

보통 잡종은 말이나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처럼 생식능력이 없는데

왜 그롤라 베어는 번식을 할 수 있을까?

노새는 염색체의 숫자가 말(64개 중 32개를 받고)과 당나귀(62개 중 31개를 받음)에서 각각 받는데 그 합이 홀수라서 생식을 위한 감수분열을 일으키지 못하므로 생식능력을 잃게 됨

 

그 반면 그롤라 베어는 총 74개로 성공적인 번식이 가능함

 

이와 비슷한 예로 벨루가와 일각고래의 교잡종인 나루가가 있음

하지만 특이하게도 동물을 사냥하는 벨루가와 먹이를 흡입하는 일각고래와 달리 나루가는 조개 등을 먹는 것으로 보임

앞으로 어떤 종들이 우세종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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