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친구들이 많이 결혼을 하고 있어, 축의 하느라 용돈이 많이 부족한데요
그런 지인들을 위해 참견질하고 싶었지만... 이 지면을 빌려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멋진 새아파트, 좋은 집에 살고 싶으시죠?
최근에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등 정부에서 지원이 많아서 가고 싶으시죠?
하지만, 잘살기 위해서는 이런 멋지고 좋은 집에 살지 말아야 합니다.
엥? 크고 넓은 집 살면 좋은 것 아닌가요?
당연히 좋죠
하지만 그 장점보다 그것 때문에 잃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 번째는 기회비용입니다.
큰 빚을 지고 좋은 집에 들어간다면 이자 갚느라 돈을 모으거나 불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흔히 돈이 돈을 번다고 합니다.
물론 정말 실력과 운이 따라줘야 하겠지만 모든 투자물에서 시드가 필요한 건 매한가지입니다.
두 번째는 시간낭비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집에 살려면 직주근접은 포기해야겠죠?
그만큼 내가 자기개발이나 취미 등에 쓸 수 있는 시간을 길거리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교통비를 버리는 것은 덤입니다.
세 번째는 반복되는 악순환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누구를 위해 좋은 집에 들어가야 하는지, 혹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주변으로부터 부러움과 존경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지 만약 후자라면 실제로 부러움과 존경을 얻기 위해 내가 진짜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들을 끊어내지 않으면 집으로 시작되는 빚잔치부터 차, 백, 여행 등 보여주기 위한 사치, 그 악순환의 고리를 절대로 끊기는 힘들 것입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절대 나올수 없는 가난의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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