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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일지

10월 23일 투자전략(비트코인 매수)

by 코지호미(cozyhomie) 2024. 10. 23.

저는 주식 투자에 있어 세계 경제, 특히 주가지수에 꾸준히 투자하되 경기 사이클과 계절성에 따른 주식 조정시기를 현금보유 또는 채권확보 등으로 헷지하는 전략을 선호합니다.

 

이는 각국의 통화량 공급 증가로 인해 세계 경제 규모가 매년 7~8% 이상 성장하고, 주가지수는 이를 반영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정부의 재정정책과 경기 부양 노력에 따라 AI,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장기적으로 유망한 분야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AI에 특화된 기업(데이터 : X, AI 활용 : XAI, a뉴럴링크, 로봇, 자율주행, 인프라 : 태양광)이기 때문에 개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을 늘려갑니다.


지수 현황

S&P500은 5,851.2로 전일(5,853.98)대비 -0.05%, 나스닥은 18,573.13로 전일(18,540.01)대비 +0.18%, 다우는 42,924.89로 전일(42,931.6)대비 -0.02%, 러셀2000은 2,231.53로 전일(2,239.71)대비 -0.37%로 마무리 했습니다.

 

IBIT는 -0.41%, TLT는 0.1%, F&G는 73입니다.

 

오늘도 시장은 보합세 입니다. 최근 경기는 골디락스로 좋지만 주식이 거의 2년 동안 내리 오르고, S&P500 지수가 상단채널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가가 더 높아지기에는 부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S&P500지수가 조금만 올라도 조금 조정을 받고, 많이 오르면 많이 조정을 받는 모습을 계속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저는 S&P500이 채널을 따라서 연말까지 지수가 6,0000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 나오면 매수기회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시장은 이렇게 눈치를 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원달러환율이 1300원 초반대 였었는데 FOMC가 빅컷을 했음에도 미국경기가 아주 견조하여 환율이 1,380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그 만큼 미국의 경제만 나홀로 강세 현상에 베팅하고 있는 것은 보입니다.

 

이 덕분에 오늘 전체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제 포트폴리오에 달러자산이 많다보니, 원화기준 하락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편, 현재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박과 경기 침체라는 두 가지 위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한 이후, 경기 침체보다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측치(2.3%)를 넘어 2.4%를 기록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안겼는데, 앞으로 발표될 CPI 수치가 예측에서 벗어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결정에 부담이 될 것이며, 이는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페드워치에 따르면 25bp인하가 86.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점 또한 미국 대선을 앞둔 점 등을 고려하면 인하를 해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컨텍스트하에서 바라본 제 베이스 시나리오입니다.

  • ~24년 말 : 유동성의 힘 - S&P500 5,900~6,000
  • 24년 1월 : 인플레 대두로 금리인상 압력이 커지면서 부채한도 협상 등 - S&P500 5~10% 내외 조정
  • 2월~5월 : 경기 호황과 인플레 재점화 사이에서 눈치 - 상승 S&P500 7,000
  • 하반기 : 인플레 우려 심화 - 주식시장 20~30% 이상 큰 조정

현재 S&P500은 이미 5.9K근처로서 업사이드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말까지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6K까지 간다고 봐도 약 2~3%의 상승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비트코인이 부상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은 그동안 금과 주식시장이 오를 동안 3월~10월까지 약 6개월정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연말전까지 비트코인이 전고점인 74K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68K에서 74K까지 상승폭은 8.8%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고, 그 이후에도 S&P500보다는 상승여력이 훨씬 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어제부터 ISA의 중국과 한국, 테슬라 주식비중을 줄이고, TQQQ무한매수법 계좌의 잉여현금을 활용하여 조금씩 비트코인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S&P500

 

 

 

 

단기적인 투자계획

비트코인 트레이딩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S&P500 등 주식시장의 상승보다는 비트코인의 상승여력이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비교적 확실한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과 비트코인에 비해서 중국과 한국 그리고 테슬라의 실적은 불확실합니다. 그렇다고 중국과 한국, 테슬라 중에서 뭐가 더 잘나갈지 판단하는 것도 제게는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ISA계좌에서 동일반 비중을 덜어내서 1,600만원의 현금을 만들었고 이것을 이체하여 일부는 1,400만원은 BTC현물을 매수할 계획입니다.(200만원은 모델Y의 부대비용으로 활용)

  • 10월 23일 0.0539btc 매수(92,771,000원) : 14백만원 중 -5백

 

또한, 황금거위 계좌에는 BITU(비트코인 인덱스 2배 레버리지)를 50주 매수했고, 앞으로조 매수할 예정인데 잉여현금과 테슬라(TSLL, TSLY)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레버리지 ETF인 만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RSI+MACD" 다이버전스 전략을 활용해서 트레이딩 해보겠습니다. 

전략은 간단하게 1) 차트가 과매수에서 다이버전스가 일어나면(보라색 영역) 매도, 2) 차트가 과매도에서 다이버전스가 일어나서 보라색 영역으로 진입하면 매수하는 전략을 활용하겠습니다.

 

현재는 과매수 상태지만, 보라색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으므로 보유입니다.

  • 10월 21일 BITU 50주 매수(28.9달러)

비트코인 모니터링

최근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트럼프의 강력한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ETF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상승은 ETF발 상승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 : 수목튜브

중국 시장 모니터링

최근 들어 중국증시는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 장시간 기준 시초가에서는 좀 빠지지만 중국시장이 열리면 다시 양전하는 모습을 며칠동안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교체매매한 전기차ETF의 성과가 조금 더 좋아서 한때 -15%가량 빠졌었던 것이 이제는 -2.6%정도로 만회했습니다.

 

그렇다고 조정은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여전히 중국의 부양책에 대해서는 그 규모가 얼마일지 시장의 의구심이 많은 상황인데요. 제 생각에는 이미 방향이 정해진 상황에서 중국입장에서는 과거의 일본과 달리 잃어버린 00년을 앞두고 있지만 미국과 여전히 무역전쟁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대로 패권을 포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패권 경쟁을 위해서도 경제부양책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이미 방향성은 정해진 것 같고, 실제로 규모가 얼마인가, 중국정부는 얼마나 의지가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새가 된다는 유행(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며 청년층의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자, 학업이나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방법으로 해당 유행이 나타남)이 생기고 있는데, 이런게 나올 수록 지도부는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5/2024080502906.html

 

"새 될래요" 중국에서 유행… 정신 건강 괜찮은 걸까?

새 흉내를 내는 중국 청년./사진=더우인(중국 틱톡) 캡처 "더 이상 공부하지 말고, 새가 되세요!" 중국 청년들이 팔과 몸통 위에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입고, 펜 대신 횃대를 움켜잡았다. SNS를 통해

health.chosun.com

중국 ETF 매수 이유 : 중국 자본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중국 ETF 매수의 이유는 중국 자본시장에서의 구조적 변화입니다. 레이 달리오는 최근 중국의 정책을 “뷰티풀 디레버리징(Beautiful Deleveraging)“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중국이 본격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시스템을 모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중앙은행(PBOC)은 자본 시장에 직접 유동성을 주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450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비금융 부문에서의 유동성 감소를 보완하고, 중앙은행이 대신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또한, 재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상 무제한적인 자본 공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된 덕분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위안화가 국제 통화로서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수출과 거래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리를 인하했다면,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결제 통화로서의 위상이 약해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중국의 금융 당국이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할 의지를 명확히 표명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자금 투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자산이 경제의 민감한 부분인 부동산으로 과도하게 유입되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투자일지를 마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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