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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일지

11월 29일 시장지표

by 코지호미(cozyhomie) 2023. 11. 29.

벌써 11월 말이다

작년 3월 부터 소위 말하는 '갓생'을 살았고, 벌써 근 2년차인데 나는 얼마나 발전했는가

올해부터는 지난해 부터 이어진 독서와 운동, 투자공부를 이어갔으며

추가적으로 블로그와 성경읽기+기도를 시작했다.

과정은 그랬다.

 

결과는

다른 건 측정하기 어렵고 블로그 포스팅 수는 일주일 1개 정도했으니, 목표의 70%정도 했다.

성경읽기는 100%

운동은 100%

하지만 투자수익률은 아쉽다.

 

블로그 포스팅, 성경읽기, 운동과 투자수익률이 다른점은

투자수익률은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에 있어서 운의 영역이 매우 큰 부분이다.

쉽게 말해 포스팅 성경 및 운동은 내가 시간을 내서 하면 되는 부분이지만

투자는 내가 시간을 내서 공부한다고 드라마틱하게 나아지지 않는 부분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에서는 빈도를 중요시 하고 있다.

운이 중요한 영역이라도 빈도를 계속 높여주면 실력에 수렴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쨋든 올해 농사가 한달남은 시점에서 한해를 돌이켜보면 상반기에는 좋았으나 하반기 투자성과는 아쉽다. 매우 아쉽다.

갑자기 생긴 엄청난 돈을 상반기 끝자락에 투자했고, 하반기 내내 지수가 하락해서 자산은 겨우 손실을 만회한 수준이다.

역시 내 생각을 따르면 안된다.

 

 

어쨋든 시장지표를 보면 앞으로도 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코스피는 저평가 국면이고, 미국 시장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돌아보니, 10월 15일에 코스피 PBR이 0.8대, 공탐지수가 29, 전략의 MDD가 -6%를 찍었었던 것을 감안할 때 그때가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당시 코스피 저점은 10월 22일이었다.)

 

다만 악재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연준 자산이 감소하여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

실러지수로 볼때 여전히 미국 주식시장은 고평가 돼있다는 것이다.

경기는 회복세지만 나중에 충격이 오면 크게 반응할 것 같다.

 

복잡계는 사람이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투자는 그런점에서 대응의 영역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심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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