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도된 경기침체
현재 거시경제 상황을 점검합니다.
트럼프는 의도적으로 경기침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달러시스템을 재건하고 패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달러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트럼프 정부에서 쓰고 있는 정책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기술 : AI와 로봇 그리고 양자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군사력을 강화하고 경제력을 독점하는 것
2) 군사 : 계속해서 군사력 1등을 유지하는 것
3) 달러시스템 :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비트코인을 모아서 달러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
이 세가지가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 자산시장을 흔드는 것은 마지막입니다. 현재 패트로달러 시스템이 끝난 상황에서 미국의 불어난 재정적자로 인한 이자는 미국 국방예산을 넘는 수준이 됐습니다. 현재 대안이 없어서 그렇지(대안은 비트코인이지만...) 달러의 신뢰는 바닥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자산시장이 대 혼란으로 가게해서 경기침체를 일으키고 부채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자산시장이 빠지는 것과 경기침체가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미국의 GDP의 70%정도가 민간 소비입니다. 그리고 미국 직장인의 대부분이 401K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투입돼 있습니다.
우리만 해도 부동산을 가진 사람이 집값이 오르면 소비가 증가하듯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빠지면 소비가 줄고, 소비가 줄면 GDP가 떨어지면서 경기침체 내러티브가 생기는 것이죠.
경기침체가 생기면 트럼프입장에서 2가지 좋은 효과가 생깁니다.
1) 기준금리 인하 : 미국의 부채이자는 미국방예산을 넘었습니다. 이자는 사실상 감당하기 어렵죠. 기준금리가 인하되어야만 이자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국채발행 : 작년부터 올해까지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신뢰가 훼손되면서 반대로 금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기가 무너지면 그래도 신뢰할만한 자산은 역시 전통강자인 미국채입니다.(저는 금과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미국채를 팔아서 기술과 군사력에 투입해야만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미뤄봤을때 이번 관세전쟁의 바닥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대까지 하락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시장 상황
- 미국 증시: 관세 부과에 따른 무역 갈등 심화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 유럽 증시: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국의 보복 관세로 인해 하락세
- 아시아 증시:
- 일본 닛케이225 지수: 8% 가까이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 발동
- 한국 코스피 지수: 5.57% 급락
- 비트코인 가격: 7.8% 하락한 $76,066
- 원/달러 환율: 1,483.0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근접
하락 원인:
- 미국의 전면적인 관세 부과 조치: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0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86개국에 대해 11~50% 수준의 상호관세를 예외 없이 부과하기로 발표
- 중국과 유럽연합의 보복 관세 예고:
-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이며, 유럽연합도 대응 조치를 경고
- 시장 반응:
- 무역 갈등 심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
-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가 급락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세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안도하는 듯 하다가 관세 이슈가 나오면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와 유럽이 보복관세를 발표한 만큼 미국에서 추가관세를 발표한다면 시장은 한두번 더 크게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69K~63K까지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나스닥 기준으로 대략 10%정도 더 빠져서 14K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러한 점은 트럼프의 전략일 수 있으므로 채권 금리를 본다면 미국이 언제부터 완화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출구 전략 실행 완료 : 현금 37백만원 확보
연저펀 :
다 팔았습니다. 출구전략은 끝났습니다.
만약 팔지 않았다면 약 2백만원 손해이고, 테슬라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약 7백만원 손해였었습니다.... 휴
비트코인 :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며, 일정 부분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 전환이 시장 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63K까지 내려온다면 소액으로 선물 레버리지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트레이딩 매매 :
현금 소진 직전입니다., 필요시 연저펀을 해지하고 이 계좌에 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SOXL의 평단이 14.05로 -40%의 수익률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꽤 괜찮은 평단입니다.
현재 SOXL은 전고점 대비 -90%에 육박하며, 이는 코로나 때보다 크고, 22년 금리인상기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만약 코로나 전 수준인 22달러 정도, 혹은 전고점인 7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진입 전략 실행을 위한 지표 점검 : VIX 진입 신호 포착, 현금의 6.25% 투입
현금화 이후 재진입을 위한 전략은 다음 세 가지 지표에 근거하여 구조화하였습니다.
각 지표가 특정 수치를 충족할 때마다 정해진 비중만큼 분할 매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 미국채 10년물 금리(25%)
전략 조건:
- 10년물 국채 금리가 3.5% 이하로 하락 시, 현금 12.5% 매수
- 추가로 금리가 3.0% 이하로 하락 시, 추가 12.5% 매수
현재 상황:
- 10년물 국채 금리는 4.4%로, 목표 조건인 3.5% 이하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 중국이 미국의 104%의 대중관세의 보복으로 미국채를 매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미국채 금리는 튀고 있습니다.
결론:
- 해당 조건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으므로, 이 기준에 따른 매수는 보류합니다.
2. VIX 지수 기준(25%)
시장 공포 지표인 VIX 지수가 극단적 레벨로 진입할 경우를 분할 진입 신호로 활용합니다.
전략 조건:
- VIX ≥ 50일 때 현금 6.25% 매수
- VIX ≥ 55일 때 추가로 6.25% 매수
- VIX ≥ 60일 때 추가로 6.25% 매수
- VIX ≥ 70일 때 마지막으로 6.25% 매수
현재 상황:
- VIX 지수는 52.33으로, 첫 번째 매수 조건인 50을 넘었습니다.
결론:
- 4월9일) 현금의 6.25%인 230만원을 비트코인으로 매수합니다.
3.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25%)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설 경우, 자산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 신호로 판단하여 진입을 시작합니다.
전략 조건:
- 기준금리가 0.5%p 인하되면 → 현금 12.5% 매수
- 누적 인하폭이 1.0%p에 도달하면 → 추가로 12.5% 매수
현재 상황:
- 연준의 기준금리는 4.25~4.50%로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FOMC 회의에서도 동결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결론:
-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 기준에 따른 매수는 보류합니다.
4. 기술적 반등(25%)
다음 기술적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경우, 잔여 현금 전액을 투입합니다:
전략 조건:
- 비트코인, 나스닥 등의 가격이 50일 이동평균선(MA50)을 상향 돌파
- 그리고 동시에, 5일 평균 거래량 대비 120% 이상 거래량 증가
현재 상황:
- 비트코인(BTC): 현재 가격은 $76,495이며, 50일 이동평균선은 아직 상향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 나스닥 지수(QQQ): 현재 가격은 $416.06이며, 50일 이동평균선은 아직 상향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결론:
- 두 지수 모두 기술적 반등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으므로, 이 기준에 따른 매수는 보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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