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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5년 4월 경기침체 대응13

4월 30일, 관세? 이번엔 실업률이 문제가 될까? 0. 매크로고용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실업률의 ‘의미 있는 변화’ 4월 마지막 주, 미국 노동시장에서 조용한 파장이 일었습니다.발표된 3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4.2%**로 전월(4.1%)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변화 이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1월 이후 두 달 연속 실업률이 높아진 것은, 그동안 “탄탄하다”고 여겨졌던 미국 고용시장의 흐름에 작은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시장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경기 과열 국면의 종료로 해석합니다. 기업들의 채용 여력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으며, 고용 창출의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고용 회복 랠리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뒤따릅니다. 연준이 보는 방향은 .. 2025. 4. 30.
25년 4월 25일, 풀매수 0. 매크로이제는 ‘관세 쇼크’의 저점이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관세로 인한 충격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감지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채권금리 상승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면서 관세 강경론을 펼치던 피터 나바로, 하워드 루트닉 등의 이름이 더 이상 뉴스에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관세 협상의 주도권은 온건파인 베센트에게 넘어갔고, 실제로 오늘 한미 간 관세협상이 빠르게 타결되면서 미국은 동맹국들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앞으로 미국과 우호적인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거래량에서 읽는 저점 매수의 신호 또 하나 주목할 만한 흐름은 4월 2일 이후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거래량 변화입니다. 미국의.. 2025. 4. 25.
4월 23일, 운좋게 예상 시나리오 대로? 0. 매크로 2025년 4월, 시장은 여전히 긴장과 완화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금리, 관세, 그리고 기술주의 급락 속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구조를 관찰하면, 시장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트럼프의 입장 번복, 금리 공포가 만든 정치적 제스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던 그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입장을 번복하며 “해임할 생각이 없다(never did)”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 배경에는 분명한 현실적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의 국채금리는 상승세에 있고, 그로 인.. 2025. 4. 23.
4월 22일 0. 매크로는 전편을 참고1. 시장 상황 미국 증시(4월 21일)S&P 500: 5,158.20 (-2.4%)다우지수: 38,170.41 (-2.5%)나스닥: 15,870.90 (-2.6%)금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달러 인덱스는 소폭 하락, 시장은 “패닉 매수” 국면 일부 진입 → 온스당 $3,343비트코인$88,291.2(+3.33%)비트코인의 가격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첫번째는 시장 유동성 지표로서의 기능입니다. 두번째는 그동안 나스닥과 커플링되던 자산이지만 이제는 디커플링되고 있습니다. 나스닥이 오히려 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를 종합하면, 시장의 센티멘트가 좋지 않음에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유동성이 늘어남에 따라 비트코인의 지위가 점차 안전자산으로 변화하는 것 .. 2025. 4. 22.
4월 18일, 파월과 트럼프의 기싸움 시작 0. 미국 국채금리는 왜 떨어져야 하는가 : 전편을 참고하세요1. 주요 뉴스금리와 정치의 충돌: 트럼프의 압박, 파월의 신중함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파월 의장의 금리 동결 기조에 불만을 표하며 연준에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금리 접근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파월 의장은 최근 발언을 통해 관세 정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섣불리 낮출 경우 되려 시장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트럼프의 파월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되었지만, 재무부와 월가는 연준의 독립성과 법적 절차를 근거로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과 국채 금리, 그리.. 2025. 4. 17.
4월 16일, 경기침체 지표 점검 1. 미국 국채금리는 왜 떨어져야 하는가관세전쟁이 금리를 올린다? 얼핏 보기에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보통 시장의 불안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국채에 자금이 몰려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트럼프가 100% 이상의 고율 관세를 예고하자, 오히려 국채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번 금리 상승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보다는,정책 리스크와 미국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붕괴가 반영된 것입니다.높아지는 관세는 무역을 위축시키고, 수입물가를 자극하며, 구조적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웁니다.이러한 흐름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국채 가격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후 트럼프가 ‘관세 유예’라는 유화적 제스처를 보이자, 국채금리는 바로 하락 반응을 보였습니다.이는 지금 시장이 정책의 방..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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