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TG(Utilty Income Fund)를 소개합니다.
모닝스타에서 별을 3개 준 펀드입니다.
1. 개요
UTG는 총자산의 80%를 유틸리티 산업에 속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아무래도 유틸리티 산업에 투자하니까 일단 부실한 투자물일 확률이 매우 낮아질 것 같은데요?
유틸리티 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으로써, 공공재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어그룹과 비교해 볼까요?
펀드의 보수는 2.23%로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비슷한 종목으로는 이름이 비슷한 UTF가 있는데,
그 펀드는 인프라에 투자한다고 돼있습니다.
운용사가 다른데 이름은 되게 비슷하네요.
이따가 두 종목의 퍼포먼스를 같이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에너지 기업이 눈에띄고, 4.79%를 가지고 있는 도이치텔레콤이 눈에 띄네요.
미국에만 국한하지 않고 여러나라에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2. 배당현황
현시점 배당수익률은 8.65%정도로 역사적으로 꽤 높은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 그래프만 보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아마도 특별배당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때에는 배당금이 적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3년 4월 이후 ROC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건실하게 잘 운용되고 있네요.
이쯤되니 모닝스타에서는 어떤 이유로 별 5점을 주지 않은 건지 궁금합니다.
3. 역사성
상장시기인 2005년 이후 SPY를 상당기간 동안 앞지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왔습니다.
아주 대단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23년 5월부터 뒤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아까 피어그룹이었던 UTF와 비교해봐도 UTG가 소폭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SPY를 이겼지만 역시나 XFLT는 이기지 못했습니다.
4. 운용현황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베태랑들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이 라메씨는 리브스자산운용에 충성을 다했군요.
아마도 펀드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펀드에서 주로 투자하는 유틸리티 산업인 통신, 에너지, 유틸리티 에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실력을 쌓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 존 바틀렛은 95년도에 리브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고 하네요.
특징적인 설명은 없습니다.
티모시 포터는 04년에 입사하였고, 그 전부터 수년간 에너지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개요에서 설명했던 것 처럼 전체적으로 그 분야에서 수 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펀드같네요.
5. 기사
별다른 기삿거리는 없습니다.
6. 내부자 거래
BOA에서 09~11년 기간동안 몇번 샀다 팔았다 한 것 외에는 별 거래가 없는 종목입니다.
7. NAV
현재는 순자산가치와 비슷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과거데이터를 봐도 순자산가치와 계속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종목은 매매를 하기보다는 순자산가치의 우상향 여부를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네요.
8. 결론
어제까지 블로그에서 분석했던 여러 ETF들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게
유틸리티 산업에 투자하고 있고,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투자하고 있는 폐쇄형 펀드입니다.
지금까지 배당도 잘주고, 운용도 잘하고 무엇보다 SPY를 장기간 이긴 실적이 있는 건실한 펀드라고 생각됩니다.
포트의 분산측면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CSWC(캐피털 사우스웨스트), CII(블랙락 인핸스드 캐피털 앤 인컴 펀드)와 더불어 매수 대상에 올려놓겠습니다.
'재테크 > 투자 공부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CCD(전환사채 펀드 - 9.41%) (1) | 2024.02.04 |
---|---|
BST(성장주 고배당펀드 - 8.43%) (1) | 2024.02.02 |
OXLC(시가배당률 18%) 초고배당 ETF(feat, XFLT) (1) | 2024.01.30 |
EOI(시가 배당률 8%) SPY에 도전하다 (1) | 2024.01.30 |
CII(배당수익률 6.24%) 저평가 ETF (1) | 2024.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