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구 전략 실행
최근 시장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저는 보유 중이던 연금저축펀드(연저펀)에 대해 전량 현금화를 실행 중입니다. 테슬라와 반도체는 전량 현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K컬쳐ETF와 항셍은 상대강도가 좋기 때문에 일단 보류합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며, 일정 부분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 전환이 시장 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정하긴 어렵지만, 상대강도 측면에서 비중을 유지할 만하다는 판단입니다.
(기타) 커버드콜 자산의 경우, SCHD 기반 상품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초 자산이 배당 중심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고, 하락장에서도 방어적인 성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국 M7 기반 커버드콜의 경우에는 일부 비중을 축소하며 리밸런싱을 진행 중입니다. 고변동성 성장주 중심의 구조는 향후 침체국면에서 하방 리스크가 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대응입니다.
2. 진입 전략 실행을 위한 지표 점검
현금화 이후 재진입을 위한 전략은 다음 세 가지 지표에 근거하여 구조화하였습니다.
각 지표가 특정 수치를 충족할 때마다 정해진 비중만큼 분할 매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 VIX 지수 기준
- VIX ≥ 35일 때 현금 10% 매수
- VIX ≥ 40일 때 추가로 10% 매수
- VIX ≥ 45일 때 추가로 10% 매수
- VIX ≥ 50일 때 마지막으로 10% 매수
- → 총 40% 현금 비중을 공포 구간에서 분할 투입합니다.
현재 VIX는 33 전후에서 등락 중으로, 아직 매수 조건에는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시장이 급락하여 35를 돌파할 경우, 1차 진입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2.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
- 기준금리 0.5%p 인하 시 → 현금 15% 매수
- 누적 1.0%p 인하 시 → 총 30% 매수
- → 유동성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두 번째 축의 진입을 실행합니다.
현재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유지 중이며,
가장 최근 FOMC에서도 동결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진입 조건 또한 아직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3. 기술적 반등 조건
- S&P500 또는 나스닥이
- 50일 이동평균선(MA50) 상향 돌파
- 5일 평균 거래량 대비 120% 이상 거래량 증가 동반 시 남은 현금 전액 투입
현재 S&P500은 MA50을 하회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평소 대비 정체된 흐름입니다.
기술적 반등 시그널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VIX 및 금리 인하 조건보다 가장 마지막 진입 시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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