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T(성장주 고배당펀드 - 8.43%)

오늘은 BST(BlackRock Science and Technology Trust)를 소개합니다.

BTS와 좀 헷갈리네요 ㅋㅋ

아쉽게도 모닝스타 별점은 없습니다.

 

1. 개요

BST는 14년 10월부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산의 80% 이상을 테크주에 집중투자 하는데,

일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주식으로, 일부는 시클리컬 한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은 역시나 커버드콜전략을 활용해서 뽑아내고 있네요.

 

 

피어그룹과 비교해 볼까요?

펀드의 보수는 0.88%로 피어그룹과 비교해서도, 보동 폐쇄형 편드와 비교해서도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규모는 좀 작은 편이구요.

이턴 반스에서 운용하는 EOS와 스타일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운용규모나 펀드보수는 BST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상당 부분은 테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설명에서는 80% 이상을 테크에 넣는다고 했는데, 씨킹알파에서는 77.7%만 잡고 있네요.

개별주를 보면 역시나 대부분 아는 주식들입니다.

그 와중에 마스터카드가 눈에 띄네요.

마스터카드도 테크기업으로 바뀌고 있나요? 궁금하네요

2. 배당현황

현시점 배당수익률은 8.43% 정도로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배당 추이를 보면 중간중간 특별배당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ROC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배당을 위해 제살을 깎아먹었었네요

3. 역사성

그런데 말입니다....

왜 제살을 깎아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퍼포먼스가 매우 훌륭합니다.

심지어 최근을 제외하고는 QQQ도 계속해서 앞질렀습니다.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4. 운용현황

앗?!

토니킴?

한국인일까요?

BST팀의 헤드입니다.

토니킴은 여러 메이저 회사들을 옮겨 다니면서 성장주, 대형주분야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베테랑이시네요.

카일 맥클레멘트는 블랙록과 합병되었던 회사에서 파생상품 담당으로 근무했었나 봅니다.

커버드콜 ETF에서는 이런 전문가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ROC를 보면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5.  내부자 거래

내부자 거래는 없습니다.

 

6.  NAV

이 펀드도 순자산가치와 괴리가 적은 편입니다.

52주 평균과 대비해서 아주 약간 고평가 돼있네요.

7.  결론

BST는 테크주에 80% 몰빵 하는 회사입니다.

다만 지속발생하는 ROC는 감안하고 서라도

여태껏 S&P500은 물론이거니와 나스닥지수도 앞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아주 훌륭한 펀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주가도 순자산가치 대비 나쁜 수준은 아니기에 투자하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로써 투자대상은 CSWC, CII, UTG, BST로 4 종목입니다.

CSWC는 BDC(일종의 벤처캐피탈), CII는 시장전반, BST는 테크중심, UTG는 유틸리티중심으로 분산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GOF(기업 채권)과 앞으로 분석할 XFLT(CLO), CCD(전환사채) 등을 더 공부해보고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