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읽고 나서, 기버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등 많은 사례들을 봤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그럴 수도 있겠네. 정도로 읽었었는데요.
그 이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설득의 심리학2' 및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기버가 왜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 오히려 점점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공통적 것은
1. 기버는 대체적으로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보다 '남'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이렇게 되니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 행동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잘 알 수 있는 감각이 발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협상하거나 심지어 마케팅전략을 세울때 등등 엄청나게 유리해집니다.
2.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남을 도와주는 것은 사회적인 영향력을 넓히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영향이 있는 사람으로써 도움을 받기보다 남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준다면 그들의 마음속에 '언젠가 우리를 도와주거나 편들어줘야 한다'는 사회적인 의무감을 심은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에 가야하는 부하직원에게 조금 일찍 퇴근하라고 하는 팀장은 지혜로운 투자를 한 셈입니다.
3. 내 잘못을 인정을 잘합니다.
- 내 선택으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은 남이나 환경으로부터 잘못을 찾아내려고 애씁니다. 그만큼 내가 소중하기 때문에 나를 지키려는 것이죠. 하지만 기버는 조직이나 공동체의 입장에서 잘못을 찾습니다. 즉 내가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 인정은 빠르게 상황을 정상화 시킬 수 있게 만들고, 나아가 나를 더 발전시켜주는 계기도 만들어 줍니다.
결국 기버가 돼야 성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버가 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ㅎㅎ
'독서 > 영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산시장의 다음 사이클과 대응방안(부의 본능) (0) | 2022.12.28 |
---|---|
매일 당신의 뇌가 피로한 이유 (2) | 2022.12.08 |
매일 성장하려는 당신에게 하는 조언(더 시스템) (0) | 2022.11.29 |
부의 7가지 법칙 중 1~2 (0) | 2022.11.24 |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0) | 2022.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