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QQQ
캐쉬카우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인해 더 중요해진 TQQQ의 시세입니다.
고민끝에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V3를 따라가는 것으로 잠정 결정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에 작성했던 시황에서는 나스닥이 최근에 많이 상승하여 10월까지 조정이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들어가버려, '역시 성급한 개미에 불과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오히려 무한매수법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무한매수법의 특성상 조정-횡보장에서 홀딩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TQQQ는 어제 많이 때려맞고 지금 79.35달러에 머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락 이유를 굳이 꼽아 보자면(시나리오 써보자면)
그 동안 엔비디아를 비롯한 M7주식이 너무 많이 올랐고,
과거에 비해서 최근에는 M7대비 다른 주식의 저평가가 매우 심해지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버블이라고 보기 어려운게,
수익상승"률"의 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실적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나름 견고한 상승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월가에서는 아마 타이밍을 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보고 매도한 것 같네요.
아마 그 효과로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가치주들에게 순환매가 돌지 않을까 합니다.
하반기까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계좌에 가지고 있는 Tiger미국테크TOP10+10%나 나스닥100 ETF의 비중을 덜어내고
한국형 SCHD라고 볼 수 있는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나스닥의 엄청난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포 탐욕지수는 여전히 중립인 이유는 역시 M7만 상승해서라고 생각됩니다.아마 다른 주식들에 순환매가 돌고, 금리인하 효과로 시장이 전체적으로 뜨거워진다면 탐욕상태로 가지 않을까요?연말즈음해서 그런 그림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2. BITCOIN
계속되는 악재로 심각한 조정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입니다.
제 자산을 깎아먹는 주범인데요.
그렇다고 펀더멘탈이 바뀐 것은 아니고, 단순 수급이 좋지 않아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3월 3일부터 조정을 받고 있어, 벌써 4달을 넘겼네요.
최근에 마운트곡스 물량이 풀리고 있고, 독일정부도 매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독일정부가 매도하는데 비트코인이 버티는게 오히려 신기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기관도 아니고, 세계 최고의 강대국 정부에서 매도하는데 이렇게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일인가요?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에 대해서 다시금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마운트곡스 물량은 10월깨 마무리 될 것 같다고 하니 보통의 전문가들이 예측했었던 "가을 상승설"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시장은 공포상태입니다.
비트코인의 시장의 관심도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지표로 봤을때 비트코인의 적정가치 정도로(물론 저는 이거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 떨어진 것 같고,
이제부터는 매수를 고려해도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참고로 하락장에서 매수타이밍은 MVRV하단 진입시가 지금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TQQQ와 달리 비트코인은 공식적인 자산군으로 편입되고 있는 과정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전략이 맞지 않을 가능성을 꼭 염두해야 합니다.
3월 이후 조정은 추세를 깨지 않은, 그러니까 120일선과 200일선이 정배열인 상태의 조정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너무 급하게 올랐던 비트코인에 있어서 건강한 조정으로 보입니다.
그간 비트코인의 패턴으로 봤을 때 마지막 항상 2~3달이 가장 강력한 상승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조정을 통해 손바뀜이 일어나고 저항을 뚫고 간다면 상당기간 조정을 받으면서 많은 손바뀜이 일어났기 때문에 1억 부근은 엄청난 저항선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오랜시간 동안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탐욕상태에 있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많고 계속 많아지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요즘에는 트럼프가 나서서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매도는 120일선 하향돌파 + 구글트렌드 + 공탐지수 + MVRV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입니다.
대략 그 시기를 올해 말 ~ 내년 초로 보고 있습니다.
3. CSWC(캐피탈 사우스웨스트)
- 개요 : BDC회사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수취하는 등 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같은 회사입니다.
- 역사 : 상장 이후 SPY와 대동소이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이익도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27.1달러로, 전고점 27.2달러 대비 0.5% 빠졌습니다. PER은 12.99배, 시가배당률은 9.34%입니다. (지난주 : PER 12.3배, 예상시가배당률 10.1%)
- 의견 :
한국의 투자자들은 관심이 없지만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이 많이 힘들때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주며 별탈없이 지금까지 좋은 주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좋습니다.
이제 금리인하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고, 은행입장에서도 나쁠게 없죠. 주가 상승을 기대합니다.
- 참고자료 : https://1991991.tistory.com/entry/CSWC캐피털-사우스웨스트
4. TSLA(테슬라 : TSLA + TSLL)
- 개요 : 테슬라를 매수하고 싶지만, 배당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TSLA와 TSLL을 반반씩 섞어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241달러로, 전고점 299달러 대비 19%가 빠졌습니다. PER은 46.7배입니다. (지난주 : PER 46.7배)
- 의견 :
운 좋게도 제가 매수한 직후부터 급격하게 상승해서 241달러에 왔습니다.
앞에서 M7의 급격한 상승과 순환매를 언급했는데요.
M7이 오를때 유일하게 오르지 못했던 종목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따라서 테슬라도 순환매의 수혜가 될 것으로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희망회로).
앞으로 8/8일 중요한 발표가 있다고 하니, 기다려 보겠습니다.
- 매수 : [5월 27일 기준] TSLY 125주(14.69달러), TSLL 28주(7.7달러) .... 현재까지 계속 매수 중
5. CII(Enhanced Captial and Income Fund)
- 개요 : 블랙락에서 운용하고 시장 전반에 투자하여 커버드콜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폐쇄형 ETF입니다.
- 역사 : 상장 이후 SPY와 대동소이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20.17달러이고, 가치는 순자산가치대비 -6.79% 고평가, 52주 평균은 -4.92% 저평가이고, 시가배당률은 5.9%입니다. (지난주 : -7.4%, -4.8%, 6.1%)
- 참고자료 : https://1991991.tistory.com/entry/CII배당수익률-624-저평가-ETF
6. BST(BlackRock Science and Technology Trust)
- 개요 : 블랙락에서 운용하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하여 커버드콜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폐쇄형 ETF입니다.
- 역사 : 상장 이후 SPY를 크게 앞지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38.4달러이고, 가치는 순자산가치대비 -4.88% 고평가, 52주 평균은 -0.8% 고평가이고, 시가배당률은 7.8%입니다.(지난주 : -3.9%, -0.5%, 8%)
- 의견 :
상당기간동안 QQQ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던 BST입니다.
차트를 보면 순자산가치도 잘 따라가고 있고, 가장 믿음직스러운 CEF라고 생각합니다.
- 매수 : [4월 23일] 13주(34.2달러, -5.5%, -0.1%, 9%) 부터 계속 매수 중
- 참고자료 : https://1991991.tistory.com/entry/BST성장주-고배당펀드-843
7. UTG(Reaves Utility Income)
- 개요 : Reaves사에서 운영하고, 유틸리티 주식에 투자하여 커버드콜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폐쇄형 ETF입니다.
- 역사 : 상장 이후 SPY보다 약간 못한 성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28.04달러이고, 가치는 순자산가치대비 -0.5% 고평가, 52주 평균은 0.64% 고평가이고, 시가배당률은 8.13%입니다.(지난주 : 1.4%, 0.6%, 8.3%)
- 의견 :
제가 가진 CEF 중에서 가장 노잼입니다.
유틸리티 주식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변동성이 적고요.
그래서 안정적인 느낌은 듭니다.
최근 상승추세에 돌입한 것 같네요.
AI비지니스 환경에서는 전력 수요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향후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 참고자료 : https://1991991.tistory.com/entry/UTG유틸리티-산업에-투자하는-고배당-펀드-865
8. GOF(구겐하임 전략 펀드)
- 개요 : 구겐하임에서 운용하고, 회사채에 투자하여 커버드콜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폐쇄형 ETF입니다.
- 역사 : 상장 이후 SPY보다 앞서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15.39달러이고, 가치는 순자산가치대비 27.51% 고평가, 52주 평균은 18.4% 고평가이고, 시가배당률은 14.2%입니다. (지난주 : 25%, 18.4%, 14.8%)
- 의견 :
국밥같은 주식입니다.
시가배당률이 17%이상되는 시점, 순자산가치와 주가의 괴리율이 10%대 미만이 되는 시점에서는 매수해야만 합니다.
장기추세로 보면 대략 5년~10년마다 한번씩 순자산가치보다 주식의 가치가 더 떨어지게 되는 매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매도 시점은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30% 이상 고평가 됐을 때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생각보다 빨리오고 있습니다.
대략 17달러 부근부터 매도하고, 추후 기회를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GOF의 배당률은 혹할정도이지만 순자산가치의 장기추세를 보면 계속 하락추세에 있습니다.
아마도 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저금리가 GOF(채권운용) 초반에는 큰 수익을 줬지만,
계속 저금리가 되다보니 오히려 수익에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체감상 고금리 상황이고, 앞으로 금리가 떨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순자산가치가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워보겠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GOF는 주가하락 없이 순자산가치 상승으로 괴리율이 줄어들수도 있겠네요.
9. CCD(Calamos Dynamic Convertible and Income)
- 개요 : 칼라모스라는 회사에서 운용하고, 유틸리티 회사를 중심으로 전환사채와 고수익 채권에 투자합니다.
- 역사 : 상장이후 SPY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 동향 : 현재 주가는 23.6달러이고, 가치는 순자산가치대비 21.4% 고평가, 52주 평균은 8.2% 고평가이고, 시가배당률은 9.9%입니다.(지난주 : 17.6%, 7.6, 10.5%)
- 의견 :
상승흐름입니다. 5년 장기추세로 봤을 때 고평가 된 시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순자산가치보다 저평가된 시기가 많았고 굳이 따지자면 그때가 더 좋은 매수 기회였습니다.
UTG와 마찬가지로 유틸리티쪽에 투자하다보니 최근 주가 퍼포먼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 매도 : [5월 13일] 60주(22.8달러)
- 참고자료 : https://1991991.tistory.com/entry/CCD전환사채-펀드-843
10. 결론
XFLT와 TQQQ를 매도한 자금으로 BST, TSLL, TSLY, TQQQ를 다시 DCA하고 있습니다.
10월 정도면 아마도 가진 돈을 다 쓸 것 같습니다.
주식형 CEF인 BST와 CII 대비 채권형 CEF인 GOF와 CCD의 괴리율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합리적으로 본다면 채권형을 덜어내고 주식형을 매수하는 게 맞아보이긴 하지만 망설여지는 이유는
앞으로 금리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몇번이나 하는가가 더 중요해 졌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는 당분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한 점이 일부 선반영되서 채권형 CEF가 순자산가치대비 고평가된게 아닌가 싶네요.
글은 길게 썼지만 결론은 '더 지켜본다'입니다.
지난 2월에 개시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 펀드가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속에서도 총 수익금이 7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캐쉬카우"펀드도 7월에 새로 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배당금을 늘리는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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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투자전략은 현금과 원화표시 자산을 팔아서 1)미국의 경제와 2)미국이 무너졌을 경우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게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입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달러패권이라는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점이 금값 폭등, 미 채권 금리 폭등, 미국 부채 폭등 등으로 목격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 또한 막대한 전쟁비용을 간접적으로 치러야 하는 세계경찰인 미국의 입장에서는 더욱 달러를 찍어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화는 어떨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치솟고 있습니다.
달러가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화는 더 신뢰가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미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지금 주식시장은 미국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설사 미국경제가 박살나서 달러가 무너지더라도 원화는 달러대비 더욱 무너지겠지요.
이 시점에서 제가 택할 가장 좋은 선택은 원화자산을 최대한 갖지 않고 미국경제의 번영과
미국이 망하는 것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4년 상반기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솔직히 좀 낮은 가격에 던졌습니다.
부동산은 원화자산이어서 가격이 고정돼 있어도 환율로 녹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구나 부동산이 버블이 심한 것을 알고 체감하고 있고, 정부도 그러한데 정부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하방은 막아주겠지만요.
인플레이션에 현금(달러 포함)은 녹습니다.
원화자산도 녹습니다.
저는 현금에 숏포지션, 미래 우량자산(미국주식,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함)에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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