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주식시장 대응

지난번 최근 주식시장을 흔드는 주요 문제 세가지(1) 엔캐리 트레이드, 2) AI 밸류 부담, 3)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 하나씩 뜯어보면서 분석해 봤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1)~3)이 많이 해소가 되었지만 완전히 해소가 되지 않고 시장에서는 불안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작은 이슈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변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1)~3) 요소들이 해소되면서 시장은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이슈없이 안정화 되고 있는 모습이며,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는 중입니다.

 

 

어쨌든 지난번 언급했듯 이 시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타이밍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 경기침체가 발생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수출입 데이터가 나왔는데요, 한국 경제는 전세계 경제의 카나리아로 불립니다.

 

광부들이 탄광에서 유독 가스를 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 새를 사용했던 것처럼,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서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제체제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한국 경제의 움직임이나 변화가 다른 국가나 지역의 경제 상태를 예측하거나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미로 “시장(또는 경제)의 카나리아”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관세청 수출데이터를 보면 세계 경제가 살아있는지 침체로 가는지 알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수출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계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3대 경제권역이라고 볼 수 있는 중국과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 규모가 많은 것을 보면 경제는 선진국 중심으로 잘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만약 경기침체가 온다면,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환율과 연준의 움직임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우려는 지속될 것이지만, 민주당과 파월은 최대한 주식시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지난 고점을 넘을 수 있는 논리가 있을까요?

크게 두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유동성 증가 : 금리하락과 재정정책

2) 엔비디아의 실적 상승

 

이 중에서 1) 유동성 증가 측면에서는 미국 정부는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 옐런은 돈을 풀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기침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연준은 9월에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 엔비디아로 위시되는 AI기업의 실적 상승은 확실하지만 "이익 증가율의 증가 또는 지속성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지금까지 너무 엄청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YoY QoQ로 상승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대선까지는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스닥은 16,000~18,000

S&P500은 5,200~5,600 부근에서 저항과 지지를 받으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베트를 짧게 잡겠습니다. 

TQQQ, SOXL, TSLL 등 보유 중인 자산을 지지 부근에서 매수하고 저항 부근에서 일부 매도하며, 현금을 늘리는 전략을 활용하겠습니다.

 

만약, 대선전에 공포 탐욕지수가 65이상이 되면 레버리지는 전부 청산하겠습니다.(11-4천국, 5-10지옥)

 

8월 13일부터 전략

• 현황 : 나스닥 16,781p / S&P500 5,344p
• 전략 : 나스닥 기준 전고점 18,500p(7.16.) 대비 최대 13K(-30%)까지 대응
• 왜? : 아직까지 침체의 명확한 증거가 없고 침체로 향하는 트리거도 없고 단순 수급(엔케리트레이드, 밸류부담, 경기침체우려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으로 인한 조정이기 때문
•     - 현재 두가지의 우려가 없어진 상황에서 긴급 대응전략을 지속할 필요성이 상당히 사라진 상황
•     - 따라서, 위기 당 현금비중을 33%씩 계산하여 전체 현금비중에서 35%만 남기고(자산 중 15%) 매수계획 수립 필요
• 위기라면? : 연준이 긴급회의 및 금리인하를 하는 경우와, 달러지수가 크게 오르는게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남은 구간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 만약 10K(-50%)까지 떨어지는 경우 빚을 낸다.

 

위와 같은 전제하에 제가 운용하는 총 4개의 계좌를 대응하겠습니다.:

 

1. 연금저축펀드: 3천만원의 15%인 450만원을 남기고 나스닥, 필라델피아반도체, 미국배당다우존스 균등분할 매수

 

2. 황금거위펀드: 65백만원의 15%인 975만원을 남기고, 낙폭과대인 CII, TSLL, TSLY, SOXL 균등분할 매수

 

3. 캐쉬카우펀드: 무한매수법 시스템상 현금 비중이 조절되므로 원칙대로 대응 (현재 LOC매수 중)

 

4. ISA: 68백만원의 15%인 1천만원을 남기고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균등분할 매수

 

<매수구간 : 17,298,   16,173,   15,122,   14,139,   13,220>

<매도구간 : 18,000(-30%),   18,500(-30%),    19,000(-30%)>

 

날짜	나스닥(전일%)	누적(7/16)	연금저축	황금거위	캐쉬카우	ISA	비고
8/1	17,194(-2.3)
8/2	16,776(-2.43)			TQ 200	TQ 200
8/5	16,200(-3.43)	-13%		UPRO, TQ 각 100	TQ 200	나스닥레버 300	1구간
8/6	16,367(+1.03)		나스닥, 필라  각 75	SOXL, TQ 각 50	TQ 200	나스닥-필라레버 각 450	2구간
8/7	16,196(-1.05)	-14%	15%제외 매수	15%제외 매수	TQ 200	15%제외 매수	피봇
8/8	16,660(+2.87)				TQ 200
8/9	16,745(+0.5)				TQ 200
8/12	16,780(+0.2)				TQ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