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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4년 8월 공황대응

8월 9일 주식시장 대응

by 코지호미(cozyhomie) 2024. 8. 9.

지난번 최근 주식시장을 흔드는 주요 문제 세가지(1) 엔캐리 트레이드, 2) AI 밸류 부담, 3)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 하나씩 뜯어보면서 분석해 봤습니다.

https://1991991.tistory.com/entry/8월-7일-주식시장-대응

 

8월 7일 주식시장 대응(피봇)

현재 주식시장을 흔드는 주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엔캐리 트레이드, 2) AI 밸류 부담, 3) 경기 침체 우려. 하나씩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첫 번째, 엔캐리 트레이드

1991991.tistory.com

 

이중에서 1)과 2)는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판단했고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어서 앞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8월 8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실적 미스가 시장에 크게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오늘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회하며, 그간 경기침체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졌던 ‘샴의 법칙’ (실업률 상승은 경기침체의 신호)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반등하면서 일부 회복을 이루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그에 따라 시장은 크게 반등하면서 어느정도 회복을 했습니다.

 

한편, 최근 켄 피셔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를 읽으며, 실업률과 주식 시장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실업률은 경기 침체 시작 직전이나 시작 직후에 증가하며, 경기침체 중에도 계속 오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S&P500에 투자한 경우, 1년 동안 14.8%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고, 실업률 정점 6개월 전에 투자했을 경우에는 31.2%라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실업률의 상승이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일 수 있지만, 실업률이 그 이후 주식시장과 큰 연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그럴까요? 고용은 매우 보수적으로 천천히 회복되기 때문에, 반면 주식시장은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연준의 유동성 투입에 의해 빠르게 반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환국의 유튜브 채널 ‘할투’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발생한 이후 3~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한 경우는 약 36%에 불과하며, 그 경우에도 연준이 적절한 시기에 유동성을 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981년과 2020년에는 ‘돈 본격적 풀기 시작’이 ‘경기침체 발생월’보다 빨랐기 때문에 시장이 비교적 좋았던 반면, 유동성 공급이 늦어진 경우에는 대부분 시장이 붕괴되었습니다.

할투

이 시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타이밍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 경기침체가 발생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약 경기침체가 온다면,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환율과 연준의 움직임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우려는 지속될 것이지만, 민주당과 파월은 최대한 주식시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대선까지는 고변동성의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스닥은 16,000~18,000

S&P500은 5,200~5,600 부근에서 저항과 지지를 받으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베트를 짧게 잡겠습니다.

TQQQ, SOXL, TSLL 등 보유 중인 자산을 지지 부근에서 매수하고 저항 부근에서 매도하며, 현금을 늘리는 전략을 활용하겠습니다.

 

 

8월 8일부터 전략

  • 현황 : 나스닥 16,660p / S&P500 5,319p
  • 전략 : 나스닥 기준 전고점 18,500p(7.16.) 대비 최대 13K(-30%)까지 대응
  • 왜? : 아직까지 침체의 명확한 증거가 없고 침체로 향하는 트리거도 없고 단순 수급(엔케리트레이드, 밸류부담, 경기침체우려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으로 인한 조정이기 때문
  •     - 현재 두가지의 우려가 없어진 상황에서 긴급 대응전략을 지속할 필요성이 상당히 사라진 상황
  •     - 따라서, 위기 당 현금비중을 33%씩 계산하여 전체 현금비중에서 35%만 남기고(자산 중 15%) 매수계획 수립 필요
  • 위기라면? : 연준이 긴급회의 및 금리인하를 하는 경우와, 달러지수가 크게 오르는게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남은 구간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 만약 10K(-50%)까지 떨어지는 경우 빚을 낸다.

 

위와 같은 전제하에 제가 운용하는 총 4개의 계좌를 대응하겠습니다.:

 

1. 연금저축펀드: 3천만원의 15%인 450만원을 남기고 나스닥, 필라델피아반도체, 미국배당다우존스 균등분할 매수

 

2. 황금거위펀드: 65백만원의 15%인 975만원을 남기고, 낙폭과대인 CII, TSLL, TSLY, SOXL 균등분할 매수

 

3. 캐쉬카우펀드: 무한매수법 시스템상 현금 비중이 조절되므로 원칙대로 대응 (현재 LOC매수 중)

 

4. ISA: 68백만원의 15%인 1천만원을 남기고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균등분할 매수

 

<매수구간 : 17,298,   16,173,   15,122,   14,139,   13,220>

<매도구간 : 18,000(-30%),   18,500(-30%),    19,000(-30%)>

 

날짜 나스닥(전일%) 누적(7/16) 연금저축 황금거위 캐쉬카우 ISA 비고
8/1 17,194(-2.3)            
8/2 16,776(-2.43)     TQ 200 TQ 200    
8/5 16,200(-3.43) -13%   UPRO, TQ 각 100 TQ 200 나스닥레버
300
 1구간
 8/6 16,367(+1.03)    나스닥, 필라 
각 75
SOXL, TQ 각 50 TQ 200 나스닥-필라레버
각 450
2구간
8/7  16,196(-1.05)  -14% 15%제외 매수 15%제외 매수 TQ 200(LOC) 15%제외 매수 피봇
8/8  16,660(+2.87)       TQ 200(LOC)    
8/9         TQ 200(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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